샌디월드 시월드 북쪽의 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서커스 쇼, 바다의 서커스(Cirque de la mer). 개인적으로는 시월드의 쇼 중에서 3번째 정도로 꼽고 싶은 쇼이다. 바다의 서커스의 메인 무대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앉은 공간 바로 앞에 작은 무대가 또 마련되어 있다. 공연 시작 전에 사람들이 입장하는 시간에도 이렇게 삐에로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는 웃겼던 삐에로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삐에로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무대 옆에 있는 작은 섬으로 이동하는 관람객 무언가를 해주는 듯 싶었으나, 결국은 커다란 공에 넣어진 채로 왼쪽 아래에 보이듯.. 공연 내내 떠다녔다. 물론, 공연이 끝날 때 쯤에는 선물을 받기는 했지만 ^^ 공연의 시작으로 여러명의 서커스 단원들이 나와서....
샌디에고 시월드에 갔던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가장 인기있는 쇼인 블루 호라이즌은 선착순으로 손목밴드를 받아 그에 맞는 시간에 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우리가 받은 손목밴드의 색은 레드. 오후 느즈막히 하는 공연이었다. 블루 호라이즌의 공연장. 공연장에 들어와서 사람들에게 인사하는 시월드의 캐릭터들. 시월드의 캐릭터는 일상에서 접하는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익숙하지는 않다. 공주님^^복장을 한 여주인공 등장. 그녀가 등장해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돌고래들과의 쇼! 녹색옷을 입은 그녀는, 돌고래의 힘을 더해 앞으로 가는 중. 그리고, 돌고래의 제대로 된 등장. 일단 물위 워킹실력을 선보여주고.. 물고기를 얻어먹는다. 그러고 나서는.. 멋진 점프. 역시 돌고래쇼 하면 돌고래의 점프가 매력. 생각했던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