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빅버스 금문교 세미 야경투어 (11월~2월) 여름시즌이라면 그냥 일반적인 낮시간대 투어지만, 해가 일찍지는 11월에서 2월 사이에 데이투어의 마지막 타임은 야경투어로 변한다. 빅버스의 마지막 투어가 시작지점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고, 금문교 건너편 비스타 포인트에 6시에 도착하는데 위 4개의 월(11월, 12월, 1월, 2월)에는 일몰이 6시 전이기 때문에 마지막 투어는 사실상 야경처럼 변한다. 그렇다보니 데이투어 티켓으로 야경도 경험할 수 있는 나름 일석 이조의 투어를 할 수 있다. 시티버스를 탔던 날은 오후 5시 반쯤이 일몰이었기 때문에, 막차까지 기다리지 않고 5시쯤에 시빅 센터 앞의 정류장에서 투어에 탑승했다. 겨울의 평일이었던데다가 퇴근시간 직전이어서 그런지 탑승 손님은 딱..
[오아후 관광지] 오아후의 멋진 전망대 그리고 야경 명소, 탄탈루스 언덕 (푸우 우알라카아 주립 공원) 많은 가이드북들에 보통 탄탈루스 언덕이라고 소개되는 이 곳은 탄탈루스 드라이브(Tantalus Dr)와 라운드 톱 드라이브(Round Top Dr)이 연결되는 드라이브 코스다. 보통 투어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실제 위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탄탈루스 언덕으로 잘 알려져 있다보니 탄탈루스 드라이브 쪽으로 올라가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와이키키에서도 입구까지 20분 정도 떨어져 있기 떄문에 누구나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지만, 뷰포인트까지 갈 생각이라면 1시간 정도를 잡는 것이 좋다. 실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코스는 라운드 톱 드라이브 쪽이기 때문에, 멋진 전망과 야경만을 볼 예정이라..
고치성의 천수각에서 내려와 슬슬 계단을 따라서 내려왔다. 어두워질무렵부터 고치성에서 진행되는 유메아카리가 더 아름다울 것이라는 조언 덕분이었는데, 이미 해는 지평선 너머로 사라진 이후였기 때문에 이제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는 것만 남았다. 첫번째로 만난 초. 꽤 굵은 녀석이었는데, 초의 앞에는 사카모토 료마의 사진이 붙어 있었다. 초의 위치로 보아 어두워진 뒤에는 료마의 얼굴이 밝게 보일 것 같았다. 고치성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작은 초들이 빛나고 있었는데, 아직 완전히 어두워지지는 않아서 초들의 색이 아주 잘 드러나지는 않았다. 전시되어 있는 초 주변으로 이렇게 모양이 재미있게 보이는 거울도 있었다. 이런데서는 나도 롱다리...ㅋㅋ..;; 바람에 의해서 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초들은 대부분 유리병 안..
마카오의 야경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라면 당연 리스보아 호텔을 꼽을 수 있다. 마카오에 호텔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각자 멋진 야경들을 뽐내지만, 그래도 전통의 리스보아의 야경이 마카오 어디에서나 가장 눈을 끈다. 리스보아 호텔을 중신으로 윈, 앙코르 등의 호텔을 걸어다니는 코스는 마카오에서도 야경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 타이파에 베네치안호텔이나 하드록카페, 하얏트 등의 호텔들이 생겨서 또다른 새로운 야경의 목적지가 마카오에 생겨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카오에 왔다면 저녁 시간에 이 거리를 한번쯤은 걸어봐야 한다. 이 거리를 걸으면서 윈 호텔의 분수쇼를 보는 것은 서비스. 타이파로 넘어가는 다리. 마카오는 이번에 4번째 오는 것이지만, 저 다리를 왕복해 본 기억은 그렇게 많지 않..
캐나다 여행 중 벤쿠버에 가면 꼭 한번쯤 들리게 되는 명물 중 하나가 바로 벤쿠버 룩아웃이다. 다른 도시의 타워들은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로 높은 높이를 자랑하지만, 벤쿠버 룩아웃은 다소 낮은 높이때문에 여기서 뭐가 보여?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높이를 하고 있다.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 각 도시들의 타워를 올라가봤지만, 벤쿠버 룩아웃의 높이는 다소 낮은 편이랄까? 그래도 도시에 가면 한번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벤쿠버 룩아웃에 올라가 봤다. 이곳은 특이하게 낮과 밤에 한번씩 올라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특이했는데, 낮의 모습과 밤의 모습을 둘다 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면 장점. 입장료는 성인 $15, 학생은 $10. 타워중에서는 저렴한 편이다. 낮 시간이었는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