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달리고 달려 밤 늦게 도착한 곳은 하쿠바의 아오키 호수였다. 아오키호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호수 중 한 곳으로, 특히 여름에는 반딧불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여태까지 여행하면서 한국이나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반딧불이를 봤지만, 그 중에서도 이 아오키 호수에서 본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뭐랄까, 어릴적에 보던 애니메이션 속의 그런 반딧불이를 만난 느낌이었달까? 아오키호수에 도착하자 오늘의 투어 담당자인 데이비드가 나와서 우리를 반겼다. 캐나다 사람으로 이곳에서 에버그린 아웃도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그의 일본어 실력은 거의 현지인. 몇 년이나 이 곳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런 실력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어쨌든 가볍게 인사를 하고 반딧불이를 보러 갈 준비를 했다..
1월, 노던라이츠(오로라) 처칠, 매니토바, 캐나다 2월, 개썰매 처칠, 매니토바, 캐나다 3월, 치쿠린 아라시야마, 교토, 일본 4월, 부산의 산토리니 부산광역시, 한국 5월, 울릉도 저동항 울릉도, 경상북도, 한국 6월, 바닷가의 석양 브리즈번, 퀸즐랜드, 호주 7월, 바다와 하늘 바라데로, 쿠바 8월, 캐리비안베이 뚤룸, 퀸타나 루, 멕시코 9월, 진주 소싸움 진주, 경상남도, 한국 10월, 에메랄드 빛 호수 요호 국립공원, 브리티쉬 콜롬비아, 캐나다 11월, 낙엽 떨어진 골목 생뽈드방스, 프로방스, 프랑스 12월, 크리스마스 마켓 액상프로방스, 프로방스, 프랑스 티스토리 2010 달력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 봅니다. ^^* 이번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은 모두 2008년 이후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촬..
직장인의 짧은 여름 휴가 계획,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상대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많은 학생들과는 달리, 하루하루 일상에 치여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는 여행을 준비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계획을 세울 시간도 많지 않을 뿐더러, 여름 휴가기간이 항상 여행 성수기와 맞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라고 해봐야 기간도 3박 4일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렵게 기간을 마련해서 월-금의 휴가를 얻어냈더라도 최고 9일정도의 휴가기간밖에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어렵게 얻은 휴가라면, 계획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직장인의 여름 휴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때때로 회사에 따라서 완전 성수기를 피해 6월이나 8월 말쯤에 여름휴가를 가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7월말~8월초..
티스토리 달력사진 공모전에 응모도 할 겸, 겸사겸사 하드에 있는 사진들을 모아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담은 달력사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진들이 해외에서 촬영된 사진들인데, 1년이라는 분위기에 맞게 고르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골라본 작품이니까 한번 감상해 주세요~ ^^. Ps.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 (1280x855 사이즈이므로, 화면을 키워주세요~^^) 1월 - White Sands National Monument, USA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하얀 사막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눈이 내린것이 아니라 하얀 석고모래가 쌓여있는 것입니다. 한겨울에 찾아간 하얀 사막에서 본 풍경에 눈이 아닌 하얀 석고모래가 인상적이어서 1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