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찾아던 곳이 바로 중앙시장에 위치한 수복빵집입니다. ^^;; 역시, 위치는 시장상인분들에게 물어보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저도 설명을 듣고 한참을 헤메다가 물어보고서 겨우 찾았거든요.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찐빵, 꿀빵, 도나스, 팥빙수, 라면, 음료수, 단팥죽. 지인이 추천해줬던 메뉴는 찐빵과 꿀빵, 그리고 팥빙수였죠.. 꿀빵은 정말 미친듯이 달거라고 했는데... 오래걸린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찐빵과 팥빙수를 시켰습니다. 팥이 가득~~~~~~~~ 뭍어있는 찐빵. 그냥 보기만 해도 아주 달거같은 기분이 팍팍 들지 않나요? 하나를 들어서 한입 베어뭅니다. 달콤함과 함꼐 진--한 팥맛이 그대로 전해져 오네요~ ^^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달고 달지만..진한 팥 맛 때문에 멈출..
진주 역시 비빔밥으로 유명하다는 진주 출신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에 따라서 진주에서 유명하다는 비빔밥집을 찾았다. 딱히 길을 헤멜것도 없이 진주 중앙시장 시내의 상인들에게 물어보니 바로 위치를 가르쳐줘서 찾는데는 어려움이 하나도 없었다. ^^;; 그만큼 시장 내에서는 유명한 가게라는 의미리라. 비빔밥의 가격은 생각보다 싸지 않았다. 작은 것이 6,000원, 큰것이 7,500원이다. 주위를 둘러보니 작은 그릇에 밥을 먹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걸 먹어가지고는 절대 성이 차지 않을 것 같았다. 뭔, 비빔밥이 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했는데, 비빔밥의 내용물을 보니 이해가 갔다. 비빔밥에 푸짐하게 나물이 있는것도 좋았는데, 가장 위에 올려져있는 것은 바로 육회!... 오호라, 비빔밥에 육회라니...+_+ 개인적으..
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가 바로 그 지역의 시장을 둘러보는 일이다. 이곳에서 직접 요리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살 수 있는 재료들이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집 근처에도 이런 재래시장이 하나 있었는데, 현대식 시장으로 바꾼다고 노점상들을 모두 철거시키는 바람에 예전의 시장느낌은 이제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기에 진주의 중앙시장은 더 반갑게 다가왔다.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물건을 사러나온 사람들의 발길이 부산하다. 시장은 오후보다는 아침의 풍경이 더 즐거운 법이기에 일찍부터 중앙시장을 찾았다. 물건을 머리에 이고 지나가시는 아주머니. 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일까, 팔기위해서 이동하는 모습일까? ^^ 가을이라는 느낌일까... 사과, 배, 귤과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