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10 - 밀포드사운드 주차 & 쥬시 프리미엄 크루즈 캐즘에서 트레일을 마치고, 커피한잔을 하면서 여유를 부리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훅 지나가버렸다. 시간 계산을 못하고 캠핑카에서 커피한잔을 한 실수가 있었던 만큼, 원래 계획했던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그냥 바로 밀포드사운드 주차장으로 가기로 했다. 밀포드사운드 주차는 시간당 $10을 받는데다가, 투어가 대부분 2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최소 주차비용을 $30을 받는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싸게 낸 주차비이기도 했다. 만약 조금만 더 시간여유를 두고 도착하거나, 아니면 여기와서 커피를 마셨다면 하는 후회는 늦었을 뿐. 무료주차장의 경우에는 20~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셔틀버스가 바로 크루즈 터미널까지 데려다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