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의 초콜렛힐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다름 아닌 제주도의 오름들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보홀의 초콜렛힐에 가보니 제주도의 오름과는 다른 느낌 ^^. 아담하기보다는 조그마한 동산들이 모여서 조근조근 대는 그런 느낌? ^^;; 나름 신선한 곳이었는데, 특히 건기가 되면 이 동산들이 초콜렛 색으로 변한다 하여 이름이 초콜렛힐이라고 한다. 초콜렛힐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은 마의 500계단(정확한 숫자는 모름-_-)정도 된다. 올라가다보면 덥고 찝찝하지만, 그래도 올라가서 보는 초콜렛힐의 느낌은 또 다르다. 물론, 초콜렛힐 전망대도 낮은 동산이기는 하지만 ㅋ 아담한 동산들. 360도를 돌아봐도 이런 동산들이 가득하다. TV에서 봤던 것처럼, 하늘에서 이 곳을 조망할 수 있다면 또 다른 느낌일텐데..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