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자동차 여행 #15 - 밀포드사운드 키서밋 트레일 하이킹 / 루트번트랙 밀포드사운드에는 전체 구간을 걷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몇시간 정도를 내서 걸어볼만한 트레일들이 많다. 특히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꼭 걸어보라는 하이킹 코스가 있었으니, 바로 키서밋(Key Summit)이다. 더 디바이드(The Divide)의 주차장에서 트레일이 시작되며, 3시간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2시간~2시간 반이면 충분히 왕복할 수 있다. 뭐, 사진 찍으면서 느긋하게 가도 3시간이 채 안 걸렸으니까 말이다. 나름 화장실도 있고(모기가 정말 많았다), 트레일 코스에 대한 안내도 잘 되어있다. 이 트레일이 루트번트랙의 일부인데,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는 키 서밋으로 가는 것이다. 키서밋까지는 왕복 ..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 #14 - 키 서밋 가는길과 폴스크릭 밀포드사운드에서 차를 돌려 다시 테아나우 방향으로 향했다. 이번에 만난 원웨이 브릿지는 반대쪽에서 오는 차가 우선. 내가 우선이 아닐때는 우선 멈춰서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가 없는지 확인하고 가야 한다. 사진찍을땐 차가 지나가고 있지만, 사실 여기에 혹시나하고 멈추는 순간대 반대편에서 차가 커브를 틀며 나타났었다. 맑은날의 쥬시 투어 버스. 밀포드사운드 가는 길에는 정말 뭘 사먹을곳이 없는데, 이렇게 차에서 커피를 파는 곳이 있어서 커피를 사마셨다. 커피캣이라는 곳이었는데, 곳곳의 주차장마다 볼 수 있었다. 커피맛은 생각외로 괜찮은 편. 호머 터널로 다시 올라가는 길. 역시, 이시간대에는 빠져나가는 차들도 적다. 그리고 반대쪽에서 봐도 폭포의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