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힐사이드 에스컬레이터라고도 불리는, 홍콩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는 에스컬레이터이다. 홍콩의 주요 관광지 중 한곳으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자체보다는, 이것을 타고 올라가면서 갈 수 있는 장소들과 볼거리들 때문에 더 인기가 있다. 소호, 헐리우드 로드 등 다양한 장소들과 연결이 되고, 맛있는 식사를 할 곳들도 많다. 사람들의 출근 시간대인 새벽 6시부터 아침 10시까지는 하행으로 운행하고, 중간에 잠깐 텀이 있은 후, 오전 10:20분부터 밤 12시까지는 계속 상행으로 운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을 위해서 엄청나게 일찍 올 필요는 없고, 겸사겸사 근처를 구경하다가 10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이곳에 오면 구경을 시작할 수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바닥 미끄러움."... 다만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