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드에서 재미있게 놀고 난 뒤에 우리는 바로 팜스프링스로 향했다. 팜 스프링스에서 1박을 하고 나서, 바로 다음날 아침 팜 스프링스 트램웨이를 타러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팜스프링스 트램웨이는 사막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한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기 떄문에 한번쯤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여태껏 높은 산에 올라가서 본 풍경이 대부분 녹음지대를 내려다보는 것인 경우가 많아서, 사막 지역을 한번 내려다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었기도 하고.. 샌디에고에서 팜 스프링스로 가는 길. 달리던 도중에 찍은거라 우리가 타고 가던 차는 아니다. 샌디에고에서 팜스프링스로 가는 길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머시드로 가는 길에서도 풍력발전기들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정말 한두개가 아니라 수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