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예전보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들이 더 늘었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그렇게 편해진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그 주범이 바로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다. DCC란 해외에서 결제시, 신용카드 발행국가의 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으로 언뜻 보기에는 대단히 편리한 서비스다. 아마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때 현지 화폐가 아닌 원화(KRW)로 결제해 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이것이 바로 DCC인데, 편리해보이는 해외결제 이면에는 대단히 불쾌한 꼼수들이 숨어있다. 원화(KRW)로 결제했으면, 카드에 결제된 금액이 제대로 나와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환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중환전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제카..
여행을 하다보면 현금이 필요해지는 순간들이 많다. 1주일 이내 여행의 경우 처음 환전했던 현금과 카드 사용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그 이상의 기간이 되면 현금을 인출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카드 사용에 따른 문제가 별로 발생하지 않는 선진국이라고 하더라도 현금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특히 카드 복제의 위험 때문에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한 나라들도 상당수 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현금확보 방법은 바로 은행의 ATM을 이용하는 것이다. 요즘에는 ATM이용이 워낙 보편화 되어 전세계 어디서나 원하는 금액을 뽑을 수가 있다보니, 여행자수표를 사용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대신 얼마나 수수료를 아끼면서 인출을 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화두가 되었다. 예전..
프라이스라인(http://www.priceline.com) 바로가기 1. 프라이스라인 비딩 - 미국 뉴욕 호텔 비딩 -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호텔 예약하기 미국 뉴욕은 미국 중에서도 호텔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도시다. 별다르게 특별한 행사가 없어도 호텔이 만실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가격을 내릴 이유도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이유다. 하지만, 이렇게 비싼 가겨과는 다르게 호텔의 퀄리티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뉴욕 맨하탄 비딩을 할 때에는 최소한 3성급 이상을 하는 것이 좋다. 맨하탄 외곽 뉴저지나 롱아일랜드, 브루클린 등에서는 2성급 반의 호텔도 괜찮은 경우가 있지만, 맨하탄 내에서만큼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다. 처음 프라이스라인에서 비딩을 시작할 때 도시는 New York로 검..
유럽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호텔 체인 중 하나가 바로 아코르 호텔 체인이다. 익히 잘 알려진 포뮬러1, 에탑, 이비스, 머큐어, 노보텔, 소피텔, 풀만, 올시즌스 등이 바로 이 아코르 호텔 체인이다. 특히 자동차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포뮬러1, 에탑, 이비스가 친숙한데, 이 호텔들은 도심 뿐만 아니라 외곽에 고루 분포해 있어 이용하기 좋고 저렴하다. 아코르 호텔은 부킹닷컴과 같은 예약사이트에서는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아코르 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유럽여행 중 화장실 가기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배설의 욕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찾아온다. 대부분의 화장실이 유료인 유럽에서는 돌아다니는 동안 무료 화장실을 찾는 것도 일이다. 아침에 호텔을 나설 때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은 필수지만, 그렇다고 돌아다니는 도중에 화장실을 가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있지는 않다. 그래서 일정 도중 식사를 할 때 잊지 않고 꼭 화장실을 들리는 것이 좋다. 보통 유료 화장실의 경유 유로를 기준으로 20~50센트 정도 하지만, 가끔 엄청 비싼 지역에서는 1유로까지 하기도 한다. 특히 작은 일을 보러 가는 것이라면 그 비용이 은근히 아깝게 느껴지곤 하는데, 잘 찾아보면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꽤 많이 있다. 이런 조건이 된다면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해외여행을 하면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지만, 그 중에서도 출발하기 전부터 조심해야 할 것들도 있다. 공항이나 여러 가이드북에서 "다른 사람의 짐을 들어주거나 대리로 보내지 마세요"라는 경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이 것이 상상하지 못할만큼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얼핏 생각해보면 남의 짐을 들어주거나 대리로 수하물 처리를 하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지만, 그 안에 무슨 물건이 들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하다. 뉴스에서도 여러번 나온적이 있지만, 남이 대신 부탁한 짐을 가지고 외국에 출국을 했다가 그 짐에 들어있는 물건들 때문에 외국에서 억울하게 수감을 하게 된 경우가 많다. 특히 가장 최악의 케이스는 마약밀매인데 이 경우에는 사형이나 평생을 해외의 감옥에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