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주위 친구들이랑 신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일하는 친구들이 대부분 양재, 삼성동, 강남 이쪽이다보니까.. 그 중 결혼한 친구의 집에서 가까운 대치역 앞의 치킨집에서 모였었네요. 대치역에서 가까운 남서울상가 1층에 있던 치킨집이었는데, 이름은 페퍼치킨이었습니다. 요즘엔 마구 달리는 것보다 그냥 다들 치맥을 선호해서 먼저 도착한 3명이 깔끔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후 6시 반쯤 친구들이 퇴근하기 전에 먼저 도착하니 실내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이렇게 한가할 때가 좋았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어느새 바글바글; 전체적으로 치킨집답지 않은 모던한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 뭐랄까 치킨집이면 어둡고 왁자지껄한 느낌인데 여기는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라서 좋더라고요. 메뉴판. 치킨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