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루이스에는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는데, 바로 기차역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레스토랑의 이름도 기차역 레스토랑(The station Restaurant)입니다. ^^* 보통 레이크루이스에 신혼여행을 왔거나 가족여행 등을 온 사람이 차를 가지고 와서 많이 찾는 레스토랑이기도 하지요. 기차의 식당칸. 아쉽게도 역기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역 내의 레스토랑에서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운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여름 성수기에만 운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레이크루이스 주변에서 워낙 인기가 있는 레스토랑이다보니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예약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약 30분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도, 레스토랑의 ..
킹스톤의 기차역은 시내에서 다소 외곽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렇게 정기적으로 기차역 앞을 지나가는 버스가 있기 때문에 시내로 들어가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물론 중간에 환승을 한번 해야 하기는 하지만, 기차역이너무 멀어 시내로 진입하는 것 자체가 힘든 곳에 비하면 교통은 꽤 괜찮은 편에 속한다. 캐나다의 버스들을 타면서 감동적이었던 것은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였다. 장애인이 버스를 타려고 하자 기울어지는 것은 우리나라에 최근 도입된 저상버스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인데, 더 놀라웠던 것은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과 서있던 사람까지 모두 뒤로 이동하고 자리를 들어서 휠체어를 탄 사람이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도록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도와줬다. 단 한번의 경험이었다면 놀랍지 않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