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 첼시 비치 사실 이번 여행기는 별다르게 특별한 장소는 아닙니다. 그냥 멜번에서 Frankston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역인 Chelsea에서 내려서 갔던 작은 비치인 Chelsea Beach입니다. 아마 이게 12월 중순쯤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제가 멜번을 떠났던 것이 1월 9일이니까.. 몇가지의 짧은 여행기와 멜번생활을 정리하는 여행기가 올라간 뒤로는 다른 도시의 호주 여행기가 이어지겠네요^^; 첼시 비치로 들어가며^^; 체시 비치에 도착한것은 막 해가 지기 시작했던 6시 무렵. 8시쯤에 해가 지는 때였기 때문에 우리는 가볍게 바다에서 패들링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차피 이곳에 온 이유는 선셋을 보기 위해서였으니까. 첼시비치의 모습. 조그마한 마을 앞의 작은 비치이다. 모래도 고운편은 아니..
#10 - 세인트 패트릭 성당 패트릭 성당에 들어가면서. 사실 이날은 뭐 특별히 갈곳도 없고, 주말인데 할일도 없고 해서 근처 가든에서 베드민턴 치면서 놀다가 이 근처에 큰 성당이 있다는 이야기에 얼렁뚱땅 가게 되었던 곳이다. 멜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 "성 패트릭 성당". 물론 이곳에 가게 된 것이 계획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광각렌즈를 준비하지 못했던 것은 아쉬움이었다. 물론 예정없이 왔던 것이었기 때문에 실내 촬영에서 삼각대가 없었기 때문에 정말 난감했었다. ISO 800과 IS덕택에 어느정도 덜 흔들린 사진들을 건져낼 수 있긴 했지만. ^^; 작은 초를 구입하고 돈을 넣는 곳. 스테인 글라스. 역시 외부에서 태양광이 들어오는 곳은 노출을 맞추기가 너무 힘들다. ㅠ_ㅠ 일단 성당안에서 한컷. 이것도..
#09 - 튤립 페스티벌 멜번 근처의 작은 튤립축제. 드디어 belgrave 역에 도착. 퍼핑빌리의 입구.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튤립축제였기때문에 퍼핑빌리는 그냥 지나쳐 가기만 했다. 물론 나중에 한번 타보려다 실패했지만. ^^; 퍼핑 빌리~ 퍼핑빌리의 끊어진 철로.(이 방향으로는 더이상 운행하지 않는다고.) 튤립축제가 있는곳으로 가려고 하니, 주말이라 차편이 없다는 말을!! 결국 택시를 잡아타고 갈 수 밖에 없었다. ㅠ_ㅠ 4명이서 12불이 나왔기 때문에 3불씩 나눠냈는데, 온 거리에 비해서는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되진 않았다. 나중에 멜번에서 집에갈때 택시탈때도 10불은 나왔으니까 ㅡ.ㅡ 콜서비스를 통해 택시를 부르고, 기다리며 한컷. 평범한 호주의 거리. 그러니까.. 팜플렛에는 Tulip Festiv..
#08 - 그램피언 국립공원 Day 2 첫째날 묵었던 숙소의 복도. 깨끗하고, 카펫이 깔려있어서 맨발로 다니기에 참 좋았다. ^^; TV도 있고, 컴퓨터도 있고.. 누워서 딩굴거리면서 저녁에 TV보는데 딱 좋았다. 외국넘들이랑 농담따먹기(되도 않는 영어로..)도 하고.. 숙소의 휴게실. 불난로같은건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모양이긴 했지만, 이러한 휴게실이 2개나 있어서 쉬면서 있기에 딱 좋았다. 물론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하기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고.. 숙소의 방명록을 읽으면서.. Grampians YHA~ 저 직원 아니에요 -_-;;; The Balcony를 보러가는 워킹 트랙에서.. 발코니 워킹트랙은 1.2km정도 되기는 하지만, 경사가 굉장히 완만해서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물론 이날도 굉..
#07 - 그램피언 국립공원 Day 1 이번 여행은 아들레이드와 멜번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 Grampians national park는 멜번에서 350km정도 떨어져있는데, 이번여행에서도 역시 차를 렌트해서 다녀왔습니다. 왕복 거의 700km에 국립공원 내에서도 계속 차로 이동했더니 이틀동안 1000km정도 달렸습니다. 나중에 이보다 더 많이 달린적도 있으니, 뭐 그렇게 많이 달린건 아닌것 같군요 ^^;; 셋이서 소형차(도요타 corrora였나..--; 차종이 기억이..^^;)를 빌리니 렌트비용이 이틀에 일인당 $50. 거기다가 만키로도 안달린 새차!! (렌트카 치고는^^) 소형차라도 잘 나가긴 잘 나가더군요.^^;; 이런때 아니면 외제차 언제 몰아보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Great..
#06 - 멜번 컵 (Melbourne Cup ) 멜번에서 가장 큰 행사중인 하나인(공휴일이까지 한) Melbourne Cup 입니다. 호주사람들이 좋아하는 호주사람들의 행사는 절대 안가리라고 로얄 멜번 쇼를 다녀온 이후로 결심했었건만.. 친구들이 이번에 가서 경마 잘 찍기만 하면 돈을 딸 수 있다는 꼬임에 빠져서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어땠냐구요? 이기긴 이겼는데, 이래저래 걸다보니 결국은 졌습니다. 한 만오천원쯤 잃은거 같아요 ㅠ_ㅠ (하지만 크라운 카지노에서 많이 땄으므로 보합이랄까요.) 멜번컵이 열리는 이날은 남자들은 정장, 여자들은 모두 드레스에 저렇게 다양한 모양의 모자를 쓰고 나온다. 날자는 언제인지 생각이 안나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사진파일의 날자를 체크하니 11월 4일 ^^;; f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