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에서 배를 타고 2시간쯤 나간곳에 있는 폰톤(Ponton)에서 스노클링하면서 찍은 물고기들이에요~~ 물론, 카메라가 방수가 1.5m밖에 안되는 관계로, 깊이 들어가서 찍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쁜 물고기들은 여럿 담았답니다.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물고기들을 함께 보시겠어요? ^^ 튀어나온 이마가 귀여운 녀석~~ 넌..지금 자고있니? 노란색 머리가 너무나도 귀여운 물고기~ 표루퉁한 귀여운 표정~~ 산호 사이에 있던 물고기..안쪽으로 깊은 동굴이 있었어요~~ 이놈은 맛있게 생겼...꿀꺽;; 노란색 꼬리가 매력적인 물고기들~ 노란머리만큼은 아니어도, 귀여웠어요~~ 이놈도...어디선가 자주 본거 같은 느낌이;; 검은색이 아주 얄쌍하게 빠졌죠? ㅎㅎ 체험 다이빙을 하던 사람들~~ 그나저..
공항에서 나온 우리들은 바로 공항 앞으로 나와서 단체사진 한장을 찍고, 쿠란다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우리를 위한 가이드로 퀸즐랜드 관광청에서 줄리아가 나와서 우리를 하나하나 챙겨줄 예정이지요. 버스에 타고보니 여전히 잠이 들깬 사람들도 있고, 초췌해 보이기는 하지만 딱히 쉴만한 일정은 아니다보니 다들 그대로 버스에 올랐는데.. 새로운 일정의 시작이다보니 다들 기대에 부풀어서 잠을 자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공항 근처라는 것을 말해주는 듯 AIRPORT AVE가 있습니다. 물론, 이 표지판은 공항에서 어느 정도 멀어진 다음에나 나타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공항에 막 도착했다는 것을 느끼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웰컴 투 케언즈! 쿠란다에 도착한 우리는 바로 스카이레일이라 불리우는 케이블카를 ..
이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 중 재미있는 것은, 어느나라의 음식이던지 다른나라에서 먹으면 항상 그나라에 특화된 맛으로 변한다는 거지요. 중국요리는 코카콜라만큼 전 세계에서 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각 나라마다 조금씩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답니다. 중국사람들이 하는 식당이라고 하더라도, 현지의 재료를 사용하거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기 때문이지요. 가장, 큰 예로 한국의 중국집은 중국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중국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요리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이번에 방문한 호주 케언즈의 골든 보트 역시 호주 사람들의 입맛에 어느정도 맛춘 중국집이라고 할까요? 사실, 케언즈는 일본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이고, 그 외 각 국적의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평범한 맛이 되었을지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