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시티투어버스 - 빅버스 데이&나이트(야경) 투어 라스베이거스에 처음 와서 이 도시가 어떤 곳인지 감을 잡고 싶다면, 시티투어버스는 꽤 괜찮은 선택이다. 스트립을 위주의 스트립 투어, 다운타운 위주의 다운타운 투어, 그리고 야경을 보는 나이트투어로 구분된다. 낮의 투어(스트립-레트루트, 다운타운-블루루트)는 언제든지 내렸다 탔다 할 수 있지만, 나이트 투어는 한번(하루에 3번)에 이동해야 한다. 데이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하므로, 두곳을 다 둘러보려면 오전 일찍부터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한, 다운타운 루트는 후반부에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리기 때문에 마지막에 쇼핑을 하고, 우버 등을 타고 돌아오는 일정을 짜기도 한다. 낮시간대에만 시티 투어 버스를 탈 할 예정이라면 그냥 클래식 티..
샌프란시스코 여행 - 빅버스 금문교 세미 야경투어 (11월~2월) 여름시즌이라면 그냥 일반적인 낮시간대 투어지만, 해가 일찍지는 11월에서 2월 사이에 데이투어의 마지막 타임은 야경투어로 변한다. 빅버스의 마지막 투어가 시작지점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고, 금문교 건너편 비스타 포인트에 6시에 도착하는데 위 4개의 월(11월, 12월, 1월, 2월)에는 일몰이 6시 전이기 때문에 마지막 투어는 사실상 야경처럼 변한다. 그렇다보니 데이투어 티켓으로 야경도 경험할 수 있는 나름 일석 이조의 투어를 할 수 있다. 시티버스를 탔던 날은 오후 5시 반쯤이 일몰이었기 때문에, 막차까지 기다리지 않고 5시쯤에 시빅 센터 앞의 정류장에서 투어에 탑승했다. 겨울의 평일이었던데다가 퇴근시간 직전이어서 그런지 탑승 손님은 딱..
샌프란시스코 여행 - 빅버스 시티투어 (유니언스퀘어) 샌프란시스코는 여러번 와봤지만, 시티투어 버스를 타는건 이번이 두번째다. 그 전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는데, 어쨌든 이동수단 겸 해서 올내만에 빅버스를 탔다. 루트는 피셔맨스 와프/피어39에서부터 시작하지만, 숙소도 그렇고 유니언스퀘어쪽에 일이 있었던 관계로 유니언스퀘어 앞에서 탑승을 했다. 빅버스 홈페이지 또는 드래블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 시, 별도의 바우처 교환 필요 없이 운전기사에게 건네주고 교환이 가능하다. 빅버스를 선호하는 건, 샌프란시스코의 시티투어 버스 중 그래도 가장 오는 빈도가 잦은 편이고 버스도 깔끔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시티투어 버스 비교[바로가기]: http://www.kimchi39.com/entry/SF-city..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곳은 아바나 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 '마리나 헤밍웨이'이다. 헤밍웨이 소설의 배경이 되어서인지 지역의 이름마저 헤밍웨이를 포함하고 있다. 소설의 배경이 되었을 때에는 아주 작은 어촌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쿠바의 부자들과 해외의 관광객들이 와서 요트를 즐기는 리조트 타운이 되었다. 아쉽게도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 이외에는 별다를 것이 없는 쿠바에서 쉽게 보기 힘든 부유한 리조트 마을이다. 마리나 헤밍웨이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아바나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것이다. 일일 패스를 이용하면 아바나 곳곳을 이동할 수 있는데, 마리나 헤밍웨이로 떠나는 시티버스투어는 혁멱광장에서 출발한다. 30분 간격으로 있지만, 쿠바답게 가끔은 1시간 간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