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만 있으면 대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이 돌아옵니다. 다행히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환율은 많이 내려갔기에 여름 여행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곳곳에서 안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네요. 특히, 비용이 많이 드는 유럽배낭여행의 경우에는 이 환율을 정말 무시못하는 것이, 기본 여행 상품 가격에서부터 여행비용까지 큰 차이가 나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사실,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여행으로 유럽배낭여행은 이제 식상해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여전히 대학생들이 많이 떠나는 곳이 바로 유럽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시간과 돈이 된다면, 꼭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를 엮어서 15일~30일 정도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지요. 아마, 올해..
니스 공항에서 갔던 라운지 "Cap Ferrat" 입니다. 니스공항은 생각보다 작은 관계로 라운지도 굉장히 작은 규모더라구요 ^^* 니스공항의 라운지에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한층 올라가는 거기는 하지만요. 저 창문 안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니스 공항에 있는 라운지 "Cap Ferrat"입니다. 라운지에 들어서면 입구에 직원이 앉아있습니다. 저는 프라이어티 패스카드를 이용해서 라운지에 들어갔습니다. ^^* 라운지 자체는 좁았지만, 그래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쪽의 스크린에서는 어떤 비행기가 몇시에 출발하는지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놓칠일은 없어 보이네요. 에스프레소 머신과 다양한 술들이 눈에 띕니다. 음료수..
아쿠아벨라(Aquabella)호텔의 아침식사입니다.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호텔에서 먹었던 식사들 중에서 가장 럭셔리했던 아침식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도 그럴 것이 전날 저녁에 먹었던 엄청나게 맛있었던 빵이 나왔던 그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그 뿐만 아니라, 여행 멤버중에는 요거트홀릭인 사람이 몇명 있었는데, 그들의 까다로운 입맛조차 가볍게 넉다운 시킨 멋진 다농의 요거트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충 다양한 과일들과 요거트, 삶은계란과 페리에, 그리고 버터가 눈에 보이네요. 빵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바게뜨부터 크로와상까지… 빵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과언이 아닙니다. 쥘쥘 ㅠㅠ.. 어쨌든, 식빵수준이 아닌 정말 프랑스에서 빵을 아침으로 먹는다는게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 준 곳이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