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리프 국립공원은 잠시 스쳐지나가는 정도였기 때문에, 우리는 차를 몰고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약 3시간이 좀 더 걸리는 거리기 때문에 아침 일찍 움직였는데 캐피톨리프에서 시간을 좀 소비한 덕분에 점심나절이 되서야 아치스 국립공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치스 국립공원의 주변에는 모압(Moab)이라는 도시가 있는데 근교의 캐년랜즈 국립공원을 함께 둘러볼 때 숙박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다만, 다른 곳들에 비해서 전체적인 숙박비가 비싸다는 것은 단점이다. 아치스 국립공원은 정말 볼 거리와 수많은 트래킹 코스가 넘쳐나는 곳이지만, 입장료는 차량당 $10 (1주일간 유효)으로 국립공원들 중에서도 저렴한 축에 속한다. 아치스 국립공원은 1년내내 문을 여는 국립공원인데, 비지터센터는 여름에는 6:30분까지..
오늘은 갤럽에서 느긋하게 출발 준비를 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컴포트인이었는데, 이곳도 펫 프랜들리(Pet Friendly) 숙소. 체크아웃하기 전에 잠깐 노트북을 가지고 내려가서 인터넷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강아지들과 함께 체크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고보니, 미국을 렌터카로 여행을 하다보면 애완동물을 데리고 올 수 있다는 문구를 걸어놓은 숙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기억이 든다. 여름이라 해가 늦게 지는 관계로 모뉴먼트밸리의 일출은 꽤 늦을 것이기도 했고 해서 조금 늦게 일정을 시작했다. 그래도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오늘 이동하는 중간에 캐년 드 칠리 국립기념물(Canyon de Chelly National Monument)에 들리기로 했다. 사실 이곳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
생뽈드방스로 올라가는 길에 있었던 식당 Le Vieux Moulin입니다. 들어가는 그 입구에서부터 왠지 괜찮은 식당이라는 기대를 팍팍 풍기게 했던 곳인데, 도미노 요리원정대 사람들도 다들 만족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막 생뽈드방스에 도착했을 때에도 비가 계속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서, 식사가 끝날때 쯤 비가 그치기만을 바라며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생뽈 지역에서 호텔의 추천 레스토랑으로도 많이 거론되는 곳인데요, 인터넷에서도 평이 꽤 좋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방문에서도 나름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현대의 느낌과 과거의 느낌이 공존하고 있네요. 아래에는 맛있어 보이는 와인들이 가득 들어있고, 곧 서빙될 빵들도 바구니에 담긴채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할때부터 끝날때까지, 각종 준비..
탕갈루마 리조트의 식사 쿠폰. 아침, 점심, 저녁 쿠폰입니다. 저녁 쿠폰은 표기되어 있는 것과 달라서, 나중에 바꿔서 먹기는 했지만^^ 부페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아침 $21, 점심 $21, 저녁은 $31입니다. 가격이 싸지만은 않아서 부페에서 먹지 않고, 부페 옆의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도 많이 있더군요. 점심식사~ 점심식사로 준비되어 있던 샐러드. 그러나 그 어떤 샐러드보다도 파인애플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달콤했던 파인애플. 아마 20조각은 주워먹은 듯 ^^; 탕갈루마 리조트의 점심식사 메뉴 ^^* 볶음면, 볶음밥, 스테이크, 치킨, 춘권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스테이크는 다들 소고기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가져왔는데, 캥거루 고기였어요.-_-; 그렇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인도네시아는 참 싸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밥에, 콜라 한병을 시켜도 천원.. 동남아에서도 꽤 싼 축에 속했었는데, 정말 제대로 여행을 못하고 돌아왔다는게 가장 아쉬울 따름입니다 ^^.. 그럼 한번 1주일간 뭘 먹었나 보시겠어요? ^^ 평범한 볶음밥.. 이름을 알 수 없는 수프... -_-;; 3숫갈 뜨고 그만 먹었던 기억이;; 평범한 볶음밥...이런것도 500원정도라지요.. 미아얌.. ^^;; 길에서 튀김도 사먹었구요 ^^.. 이것도..일반 볶음밥입니다^^.. 딱히.. 이쁘게 나온 식사들은 없네요..다들 싼 음식들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