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05 - 퀘벡시티 AML 크루즈와 몽모란시 폭포 퀘벡에는 AML이라는 크루즈회사가 관광 크루즈 뿐만 아니라 디너 크루즈까지 운영을 하는데, 강에서 퀘벡시티와 샤토프롱트낙 호텔의 전경 뿐만 아니라 몽모란시폭포까지 볼 수 있어서 꽤 재미있는 크루즈 투어 중 하나다. 물론 몽모란시 폭포를 가까이 가서 보는 것 만큼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느긋하게 90분동안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유유자적하게 여행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다. 사람에 따라서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뭐 그건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린거기도 하니까. 투어는 Quai Chouinard에서 출발하는데, 투어시간보다 늦어도 30분 전까지는 도착해서 티켓으로 교환을 해야 크루즈에 탑승할 수 있다. 퀘벡시티 AML 크루즈 예약하기 -..
샌프란시스코 여행 - 베이 크루즈를 타고 보는 금문교와 피어39 바다사자 피어39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투어는 블루&골드 플릿이고, 피셔맨스 와프에서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건 레드&화이트 플릿이다. 둘 다 사실상 큰 차이는 없으므로, 관광하다가 일정에 맞는 곳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사전에 구입하면 더 저렴하기는 한데, 어떤 방법으로 구매할지에 대해서는 한 번 고민해 볼 만 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티패스긴 하지만,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와 같이 딱히 땡기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일정이 짧을때는 애매할 수 있다. 물론, 가족 여행이면 시티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것이 아쿠아리움이나 과학관인 익스플로라토리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시티패스 구매하기 - https://drivetr..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오는 길. 1박을 하고 맨하탄 시내를 둘러둘러 도착한 곳은 피어17이었다. 맨하탄은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만큼 곳곳에 부두가 있고, 그만큼 크루즈 투어도 다양하다. 이번에 우리가 하러 온 것은 1시간짜리 맨하탄 주변을 도는 크루즈. 뉴욕의 유명한 크루즈 회사 중 한곳인 서클라인에서 운여하는 크루즈로, 우리가 탈 것은 제퍼(Zephyr)였다. 일반적인 관광크루즈는 2시간~2시간반정도로 맨하탄 주변을 돌지만, 제퍼는 1시간짜리 크루즈이기 때문에 패키지에서 많이 선택을 하는 듯 싶었다. 어차피 가장 중요한 브루클린/맨하탄 브릿지, 자유의 여신상,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은 포함되니까. 재퍼 크루즈의 모습. 승객중 70%는 중국사람, 20%는 한국사람. 그 외에는 기타로 보였다. 서양인은 한 3가..
오후에 도착한터라 유적지들을 몇곳 보지 않고 오후 늦은시간이 되어버렸다. 저녁에는 아유타야 강 나이트크루즈를 신청해놔서, 그 사이에 시간이 2시간 조금 넘게 비는 관계로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오랜만에 받으러 온 타이 마사지. 아유타야에는 아주 큰 체인이 많지 않기때문에 주변에서 추천해 준 현지의 마사지 전문점으로 가서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의 수준은, 보통. 그래도 한동안 받지 못했던 마사지라 그런지 정말 개운했다. 왓 프라놈용쪽으로 안내하는 표지판. 안내서에 나와있지 않은 걸로 봐서는 작은 사원인 것 같은데, 그만큼 아유타야에는 사원이 많았다. 사원을 보는 것만으로도 몇일이 필요할 정도니. 마사지 샵 앞의 풍경. 짜오프라야 강에서는 저녁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가족 나들이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저녁..
알리카이 디너 크루즈는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가장 인기있는 디너크루즈 중 하나로, 다소 신나는 분위기의 디너 크루즈이다. 하와이 디너 크루즈 비교 포스팅에서 각 현지 여행사별 가격을 비교해 놨으니, 디너크루즈를 선택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어쩌다보니 날씨때문에 디너크루즈를 두번 탔는데, 그냥.. 하와이에서 디너크루즈는 딱 한번.. 경험하는 정도로만 타보는 것이 좋겠다 싶다. 여행사를 통해 날짜를 예약하면, 픽업을 오는 날짜와 시간이 되면 호텔 앞으로 셔틀버스가 도착한다. 중간중간 다른 호텔들을 들려서 사람들을 픽업한 다음에 목적지인 알로하 타워까지 간다. 차가 있으면 직접 몰고가도 되지만, 알로하 타워의 주차비가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버..
디너 크루즈, 알리카이 vs 스타 오브 호놀룰루?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가면 다들 한번쯤 배 안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저녁식사를 꿈꿔볼 만 하다. 사실 선셋을 볼 수 있는 디너 크루즈(혹은 선셋 크루즈)는 낭만적이기보다는 쇼와 선셋을 같이 감상할 수 있는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크루즈라고 보는 것이 맞다. 하와이, 특히 오아후에는 수많은 디너크루즈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알리카이 디너 크루즈(Ali'i Kai Dinner Cruise)와 스타 오브 호놀룰루 선셋 크루즈(Star of Honolulu DinnerCruise)이다. 그 외에 나바텍, 퍼시픽스타 등이 있다. 대부분의 디너크루의 프로그램은 출발-식사-선셋-공연으로 그 구성이 동일하다. 다만, 알리카이 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