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쓴 글인 일본항공 보잉787 드림라이너 탑승기(http://www.kimchi39.com/entry/JAL-B787Dreamliner)의 전에 환승을 위해서 인천-나리타를 이용했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갈 때에는 운 좋게 일반석->비즈니스로 승급을 받을 수 있었는데, 덕분에 이번 탑승기는 인천->나리타 비즈니스 그리고 인천나리타 이코노미 탑승기이다. 이번에 시카고를 갈 때에도 인천-도쿄 구간을 아침 8시 JL950편을 탔었는데, 이번에 보스턴을 가면서도 또 아침 8시 JL950편을 타서 한번에 묶어서 탑승기를 써 본다. 어차피, 설명할 때에는 기내식 위에는 큰 차이가 없을테니까. ^^ 인천->도쿄 비즈니스 승급 탑승권. 인천->도쿄->보스턴 환승시에 환승시간이 1시간 반도 되지 않을만큼 짧아서 사..
나리타 공항 2터미널에서 게이트간을 이동하는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본 일본항공의 보잉787. 처음 이동할 때는 이 녀석을 타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B787은 두대가 주기되어 있었다. 드림라이너라 불리는 보잉787은 한번 타보고 싶다고, 계속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스턴에 가면서 타 볼 일이 생겼다. 그래서 작성하는 도쿄 나리타-보스턴 일반석 탑승기. 보스턴까지의 연결은 인천에서 아침 8:00에 출발하는 JL950을 이용했는데, 보스턴으로 넘어가는 JL008편과의 환승시간이 약 1시간 반 정도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빨리 환승할 수 있어 편했다. 일단 일본경유니 중간에 짐을 안찾고 보스턴까지 갈 수 있어서 편했고(미국에서 세관 거치고 짐 부치는 것도 일이니;), 아무래도 미국계 항공사보다는 일본항..
2010년 2월에 고치현을 한번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고치현청의 초청을 받아서 다시 고치현을 방문할 기회를 얻었다. 이렇게 아오모리, 아키타, 고치, 가가와 등 일본의 시골들만을 위주로 가다보니 주위 사람들에게 일본 시골전문블로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지만 사실 일본의 대도시보다 일본의 시골이 더 좋은것이 사실이다. 뭐랄까. 대도시에서는 즐길 수 없는 소박한 즐거움이 있달까? 그래서 이런 시골이라고 불리는 현이 좋다. 올 겨울에는 고치현이 마지막 일본 방문이 될 듯 싶지만. 그래도, 2011년의 목표는 일본어 배우기! 하루에 1-2시간씩은 꾸준히 공부하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과연 지킬 수 있을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시코쿠 가가와현의 다카마츠까지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가게 되었다. 시코쿠에는 ..
고치에서 짧지 않은 일정을 마치고 후쿠오카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고치공항으로 갔다. 3박 4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돌아본 거라서 좀 아쉬움이 남다보니, 한번쯤 더 와보고 싶은 곳으로 남아있다. 어쩌다보니 아오모리, 아키타, 가가와, 고치와 같은 일본의 시골 위주로 돌아다니는 블로거가 되기는 했지만, 대도시보다는 이런 정겨운 곳들이 더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한국에서도 서울에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만, 더 좋아하는 곳을을 꼽으라면 울릉도나 남해 같은 곳들을 먼저 꼽게 되니까 말이다. 어쨌든, 요즘 여행의 성향이 복잡한 대도시보다는 조금 더 조용한 곳으로의 여행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듯 싶다. 사카모토 료마는 고치에서 가장 큰 여행상품이 되었다보니 공항에서도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