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진주 전통 소싸움 경기장에서 열리는 소싸움대회는 매주 있지만, 큰 규모의 소싸움 대회는 연2회 열리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보러 방문한 진주시에서 같은 시기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도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얼른 구경을 갔다. 기존에도 인터넷에서 소싸움 대회의 사진들만을 봤지, 실제로 볼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소싸움 대회가 보여주는 그 역동적인 모습..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싶었기 때문이었다. 미리 리서치를 해 본 결과 특갑종 소들의 경기는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아침에 중앙시장을 들렸다가 바로 경기를 보기 위해서 전통 소싸움 경기장으로 향했다. 진주 중앙시장에서 소싸움 경기장이 있는 곳까지 택시비는 약 5천원이 나왔다. 들치기, 목치기, 머리치기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