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제주시 -> 곽지해수욕장

#01 – 제주시 -> 곽지해수욕장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방학중에 가고 싶었지만, 8월말에 토플시험이 있었던 관계로 느즈막히 성수기를 피해서 8월 말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직전에 태풍 차바(태국말로 ‘열대의 꽃’)덕분에 조금 걱정을 했었지만, 다행히도 여행기간동안 제주도를 비켜 일본으로 가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7일을 잡고 가서, 5일동안은 하이킹, 6일째는 쉬고, 7일째는 한라산 등반이 … 더 읽기

에메랄드 빛 해변을 따라서

#02 – 곽지해수욕장 -> 중문관광단지 밤은 정말 최악이었다. 모기약이 없던터라 빨리 문단속을 하고서 문을 열지 않았었는데, 어디서 들어왔는지 알 수 없는 모기들 덕분에 N과 나는 일인당 30곳 이상씩 물린 것 같았다. 너무나도 간지러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최악의 밤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7시에 무리 없이 일어날 수는 있었다. 7시에 일어나서 어제 사다둔 초코파이와 과자 그리고 우유로 아침을 … 더 읽기

표선해수욕장까지 달리기

#03 – 중문관광단지 -> 표선해수욕장 오늘은 Y가 제주도로 와서 합류하기로 되어 있는 날이었다. Y는 제주 공항에 도착하면 전화를 하기로 했으므로, 우리는 전화가 올때까지 마음껏 늦잠을 잘 수 있었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Y가 공항에 도착했다는 전화를 했고, 1시간 정도 후면 버스를 타고 중문 관광단지에 도착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기에 천제연 폭포 입구에서 만나자고 이야기를 했다. 전화가 … 더 읽기

제주도 자전거 여행기 – 성산일출봉 오르기

#04 – 표선해수욕장 -> 성산일출봉 네번째 날. 아침일찍 일어난 우리는 아침 준비부터 했다. 물론 아침이래봤자 냄비에 한 밥과 어제 산 반찬들을 가볍게 부쳐서 3분 국에 말아먹는게 전부였지만, 일단 가격도 싸고 먹을만해서 괜찮은 아침이었다. 다만 아주머니가 어제 우리 옆방에 한명이 왔다고 해서 저녁도 같이 먹으려고 했었는데 저녁에는 통 얼굴을 볼 수 없었고, 아침에나 볼 수 있었는데.. … 더 읽기

성산일출봉의 일출과 우도 나들이

#05 – 성산일출봉 -> 제주시 이날은 모처럼 일출을 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 사실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려고 했었는데, 모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그냥 근처 바닷가에 가서 봤다. -_-; 왜그랬는지는 잘 기억안나는데, 당시 성산일출봉에 일출보러 올라갈때 입장료를 또 내야 한다는 것이 아까워서 그랬던 것 같다. 날은 밝았는데, 해는 성산일출봉으로 가려진 곳에서 뜨고 있었다.-_- 뭐 평생에 한번 올곳도 … 더 읽기

제주도 자전거 여행기 – 제주시

#06 – 제주시 여섯번째 날에는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아서 생긴 피로를 풀기 위해서 하루를 푹 쉬기로 했다. 특별한 계획도 없었고, 전날 밤까지 잡다한 일을 했었던 우리는 피곤함에 모두 10시가 넘은 시간에야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전날 장을 봐 두었던 것들로 얼렁뚱땅 스파게티를 해먹고는 어슬렁 어슬렁 제주시를 구경하러 나왔다. 사실 제주시 구경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또 … 더 읽기

제주도 자전거 여행기 – 한라산 등반하기

#07 – 한라산 저녁 7시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한라산의 일정을 빨리 마무리할 계획으로 6시쯤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전날 저녁에 짐은 대부분 싸 놓았었기 때문에 아침에 대충 씻고 빨리 민박집을 빠져나왔다. 근처의 편의점으로 가서 간단하게 빵과 우유로 아침을 때우고, 점심 대용으로 먹을 김밥을 몇개 샀다. 역시 할인카드는 유용하단말야..; 편의점에서 나온 우리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