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하와이에 갔을 때에도 묵었던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스파. 이번에 프로모션을 통해서 숙박에 따른 FRN(Free Resort Night-무료숙박권)이 2개가 생겨서 모아나 서프라이더에서 2박을 했다. 원래는 로얄 하와이안 호텔에서 묵으려고 했었는데 이틀 중 하루밖에 예약이 되지 않아서 따로따로 묵는 것 보다는 한 곳을 선택하기로 해서 묵었던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로얄 하와이안을 더 선호하지만..; 모아나 서프라이더의 입구. 이렇게 흔들의자에 앉아서 와이키키 거리를 구경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층에 있는 호놀룰루 커피 컴퍼니(Honolulu Coffee Company). 평소에는 로얄 하와이안 센터의 아일랜드 빈티지 커피(Island Vintage Coffee)를 더 선호..
아웃리거 아이나 나루는 라하이나에 있는 콘도미니엄으로, 역사적인 항구인 라하이나를 걸어서 둘러볼 수 있따는데 가장 큰 장점이 있는 호텔이다. 또한, 콘도미니엄 호텔로, 가장 낮은 등급을 제외한 1베드룸 이상에는 모두 주방시설 및 세탁시설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요리를 해 먹거나 밀린 빨래를 하기에도 훌륭하다. 처음 보는 외관은 다소 오래된 호텔이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실내는 생각보다 꽤 깨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었다. 아웃리거 아이나 나루의 체크인 카운터. 2명의 직원이 앉아서 체크인을 받고 있었다. 체크인도 꽤 클래식 한 느낌. 체크인을 하는 건물 뒤로 넘어가면 이렇게 수영장이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것이 해가 넘어가는 오후나절이었는데, 하루의 마지막 즈음의 따스한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항구도시..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리조트 & 스파(Hyatt Regency Maui Resort & Spa)는 마우이의 큰 대형호텔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호텔 중 하나이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객실의 수도 많고, 종종 마우이 지역의 프라이스라인 비딩에 낙찰되는 호텔로도 자주 등장한다. 이번에 마우이의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에서는 2박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딱히 손볼 것이 없는 꽤 맘에드는 리조트였다. 조금은 오래된 감이 없지않아 있기는 했지만, 처음 체크인 할 때의 프론트 데스크의 친절함이나, 여러가지 서비스의 신속함은 꽤 괜찮은 편. 다만, 리조트의 규모가 있다보니 사람들이 좀 많다는 거. 그리고 라운지가 있는 건물이 따로 있어서 다른 건물에 방을 받으면 라운지까지 가기가 다소 멀다는 것 정도..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은 1층에 있는 바다와 이어지는 성인 전용의 인피티티 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호텔이다. 객실수가 많은, 하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호텔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인피니티풀에 자리를 잡기 어렵지만 그래도 와이키키 한복판에서 가장 매력적인 수영장임에는 변함이 없다. 쉐라톤 호텔의 체크인 카운터. 객실의 숫자가 많은 호텔인 만큼 체크인을 하는 카운터의 숫자도 그만큼 많다. 주차는 로얄하와이안 호텔과 주차장을 공유하는데 셀프주차는 일 $25. 우리가 체크인했을 때에는 로비에서 레이만들기 체험이 있었다. 꽤 많은 사람이 체험하고 있는 듯 했는데, 아마도 유료였던 듯. 그리 비싸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우리가 숙박했던 층. 엘리베이터의 숫자도 무려 양쪽으로 10개나 된다..
하와이 프린스 호텔 와이키키는 와이키키의 가장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로, 와이키키 지역의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호텔이다. 프라이스라인 비딩에도 종종 등장하는 이 호텔의 장점은 알라모아나 센터까지 걸어서 10분도 걸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일본 프린스 그룹 계열의 호텔인 이 프린스 호텔은 골프코스도 가지고 있는 호텔로, 이 곳에 머무르면서 셔틀버스로 골프장까지 이동하는 손님들도 꽤 많이 묵는 호텔로 유명하다. 최근에 리노베이션이 진행되어 우리는 리노베이션 된 객실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전에 다른 사람들의 후기에서 본 리노베이션 되기 전의 객실과 비교하면 확실히 침대나 여러가지 가구들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은 모든 객실이 리노베이션 되었다고 하니, 뭐 방 상..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콘도식 호텔이 제격이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와이키키에는 콘도식 호텔의 선택권이 그리 많지 않다. 장기간 렌트를 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그런 숙소를 고를 수도 있지만, 단기여행이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에게는 잘 갖춰진 콘도형태의 숙소가 더 적합하다. 와이키키에는 아웃리거와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이 유일하게 키친시설이 있는데, 트럼프 인터내셔널의 시설이 훨씬 더 최근에 만들어졌다보니 깔끔한 편이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은 해변 바로 앞에 있는 비치프론트 호텔은 아니지만, 정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바다로 갈 수 있다. 이런 단점을 무마하기 위해서 트럼프 호텔에서는 비치백이라는 제도를 운영해, 해변을 가는 사람들에게 타워, 물, 과일 등이 들어있는 백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덕분에 해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