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 여행 #08 - 인터컨티넨탈 토론토 호텔과 공항 (델타항공)


캐나다 동부 여행 #08 - 인터컨티넨탈 토론토 호텔과 공항 (델타항공)


알곤퀸 주립공원을 일찍 포기하고 돌아온 터라 해가 지기 전에 다행히 토론토의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토론토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한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해가 지기도 했고, 토론토에는 처음 와보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늘 하루는 푹 쉬고 내일 새벽같이 공항으로 가서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단풍 여행 기간을 더 길게 잡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정해진 선약들이 있어서 그러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이었다.



인터콘티넨탈 토론토 호텔의 로비.


사실, 토론토에서 꼭 이 호텔에 묵어야 할 이유는 없었는데, 비수기여서 그런지 호텔 숙박비가 인터컨티넨탈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0만원 초반이었다는 점.. 그리고 IHG 이벤트 덕분에 이 곳에서 1박만 더 해도 약 15,00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거의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건데, 자주 놀러가는 평창의 알펜시아 홀리데이인이 2만포인트 숙박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무료 숙박이나 다름없었다. 




남자 둘이서 자는 객실이므로, 2 더블로.


한 침대에서 남자 둘이 자는 건 역시 꺼려진다. 옛날에 돈없어서 빈곤한 여행을 할 때는 상당히 많이 하긴 했었지만 하하.



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작은 TV. ㄱ그 옆으로 아이스 버킷과 물이 있었다.



깨알같은 6 CAD짜리 에비앙. 무료물따윈 없다.



낡은 느낌이 조금 들었던 데스크.



소파와 테이블.



호텔 창 밖으로 보는 야경은 이랬다. 본격적으로 야경을 찍어볼까 하다가, 그냥 렌즈를 창문에 붙이고 찰칵.



그리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찍은 일출 풍경. 얼핏 보면 일몰같아 보이기도 한다.



클로짓과 세이프티 박스.



그래도 나름 커피는 큐리그. 총 4개가 제공되었는데, 물이...없었다. -_-; 다행히 가지고 다니던 500ml 생수가 두어개 남아서, 아침 일찍 커피 한잔은 마시고 출발할 수 있었다.



욕실. 



고정식 샤워기와 욕조가 있었다. 타월은 두툼한 녀석으로 3개. 기본적인 청결상태는 좋았다.



세면대와 비누. 



인터컨티넨탈에서 자주 보는 어매니티. 그리고, 가글도 있었다.



그렇게 다음날 아침, 커피 한잔을 하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가는 길에 창밖으로 한장 담은 CN 타워. 



그리고 델타 항공을 타고 디트로이트를 경유해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델타 골드 등급이었던 터라 그나마 좋은 자리를 지정해서 앉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델타 등급이 더이상 없는 상황이라 아쉬울 따름입니다. 참, 티어라는게 있다가 없으면 얼마나 허전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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