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09 - 태양의 서커스가 시작된 마을, 베생폴(Baie-Saint-Paul) 베생폴은 퀘벡시티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근교 마을로, 태양의 서커스가 시작된 작은 마을이다. 정확히 시작되었을 당시에는 태양의 서커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으나, 라리 베르테가 최종적으로 퀘벡의 지원을 받아 태양의 서커스를 시작할 때까지 그 배경이 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보통 렌터카가 있을 경우에 1시간 정도 가볍게 나들이를 오는 사람들이 많다. 배생폴은 주로 목조건물들이 대부분인데, 예쁜 파스텔 톤으로 색을 칠한 건물들이 많았다. 그 옆으로는 작은 카페가 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조금 쌀쌀했던 관계로 카페에 가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나름 새로 만든 것 같은 베..
라스베가스 근교 여행 - 레드락캐년(Red Rock Canyon) 레드 락 캐년은 라스베가스 근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방문지 중 하나이다. 라스베가스 시내에서 20~30분 이면 쉽게 갈 수 있으면서, 붉은색의 캐년을 조금이나마 맛보기로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국립 보호 구역이기 때문에, 국립공원 애뉴얼패스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공원 패스가 없을 경우 입장료는 차량당 $15 다. 전체적인 규모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레드락캐년은 투어로도 올 수 있지만, 렌터카가 있다면 낮 시간대에 가볍게 올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굳이 투어를 할 필요가 없다. 사실 1명 투어비용이 렌트비보다 비싼것이 일반적인데, 2명만 되도 렌트가 더 저렴하고 마음껏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입장료를 내고 들..
태국 방콕 근교에는 두개의 수상시장이 있다. 두개의 수상시장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갈 지는 자신의 취향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방콕에서 패키지 투어로 수상시장을 간다고 하면 거의 90% 이상이 바로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이다. 한국 사람 뿐만 아니라 외국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수상시장이기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파는 물건보다는 관광객을 위한 물건 판매와 상품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관광객들이 배를 타고 물 위의 다른 상인의 배에서 물건을 사 볼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사진 찍기에는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이 더 분위기가 있어보이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암파와 수상시장은 방콕에서 택시를 대절하는 형태의 투어만 있다. 아니면 방콕의 남부..
여름이다!!! 물놀이가자!! ^^* 네.. 드디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저도 성수기에 들어가기 전에, 널널한 씨즌이 왔을 때 워터파크를 가보려고 이래저래 많이 알아봤습니다. 결국 결론은 캐리비안 베이도 한번 가고, 오션월드도 가고, 블루캐니언도 가는걸로 결론을 지었지만, 뭐 시즌이 아직 3달이나 남았으니 다 가는데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최대한 싸게 가기 위해서 이런 저런 정보들을 많이 모아봤습니다. 모은김에 정보를 좀 정리해서 블로그에 써 봅니다. 아, 빨리 놀러가고 싶네요. 원래 계획은 모레 놀러가기로 했는데, 평일에 비가오는 날입니다. 평일에 비가오면 사람이 없어서 놀기는 정말 좋겠지만, 일단 날씨가 엄청나게 추울 것 같아서 살짝 걱정도 되네요. ㅎㅎ.. 사실 마음 같아서는 이런 해변..
콜롬비아 친구들과 함께 메데진 근교의 놀이동산 뚜뚜깐으로 놀러갔습니다. 물론, 대도시 근교의 놀이동산이라고 해서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를 생각하면 안되고, 오히려 어린이대공원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요. 어쨌든, 주말 오후. 집안에만 있기에는 너무 무료하기에 떠났던 나들이였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는 이렇게 자그마한 호수가 있습니다. 물론, 물을 채운지 꽤 오래된 듯, 절대 빠지고 싶지 않은 물이었어요. 하지만, 뭐 왠만해서는 빠지기도 힘들테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걸 타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불론, 이 것 옆이 엎어지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한사람이 미친듯이 운전을 하지 않는 이상에야 안전하다고 봐야죠. 그러고보니 한강에서 탔던 오리보트가 생각납니다. 남자 둘이서 탔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