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나 블로우홀(Halona Blow Hole)은 구멍이 나 있는 바위로 파도가 치면서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는 곳으로 하와이 여행 중에 꼭 한번쯤 들리는 명소이다. 하와이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할로나 블로우 홀은 한번쯤 들려갈만한 명소다. 잠깐 주차를 하면 바닷물이 솟구쳐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뭐, 딱히 안멈춰 갈 이유도 없고 ^^ 하나우마베이를 지나 할로나 블로우홀로 가는길에 멈출 수 있는 룩아웃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무엇이 있나 살펴봤다. 아주 특별한 무언가라기보다는, 기괴한 모습으로 색 층을 드러내며 깎여있는 해안 그 자체가 볼거리였다. 파도를 치는 모습과 소리,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잠깐 멈출만한 곳이었다. 포인트에는 넘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었지만, 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 있..
하바나(아바나)의 말레꼰은 두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잔잔한 말레꼰, 파도치는 말레꼰. 잔잔한 말레꼰의 얼굴을 가지고 있을때는 수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장난치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말레꼰은 하바나라는 대도시 옆에 있는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다. 도시를 따라서 계속이어지는 말레꼰 해변은 저녁이면 연인의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수영장이 되기도 한다. 친구들의 재롱을 보고 있는 친구도 있고.. 당하고 있는 친구도 있다. 어쨌거나 즐거운 그들. 말레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건 다이빙 하는 아이들이다.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서 다이빙을 하는 아이들. 그들의 즐거운 모습에, 말레꼰을 걷는 여행자도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