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 퍼스로의 귀환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점심시간까지 계속해서 달려서 도착한곳이다. 점심을 먹기위해서 들린곳이었는데, 오전 시간내내 버스에 계속 앉아있으려니 정말 좀이 쑤셨다. 물론 점심시간이 되기전에도 잠깐 쉬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버스안에 오래있는것은 여전히 고역이었다. 그래도 가는길에 와이너리와 초콜렛 공장 그리고 동물원에 들린다고 하기에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되었다. 가기는 가는구나.. 마지막 날에도.. 뭔지 이름은 확실히 모르겠던 꽃. ^^; 황당한 일기예보 시스템-_-;; 읽어보면 알겠지만 -_- 정말 당황스럽다. 역시 마지막 줄의 Under water - Good luck이 가장 웃기지 않았나 싶었다. ㅡ.ㅡ;;; 동물원으로 가는 길에 와이너리와 초콜렛 공장에 들렸었는데.. 좌절스러웠다...
#60 - 몽키 마이아 일반적으로 자연상태의 돌고래들이 먹이를 얻어먹기 위해서 몽키마이어로 찾아오는 시간은 9시경이라고 했다. 우리가 있는 숙소에서 그곳까지 걸리는 1시간 반 정도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8시에 도착하기로 시간을 잡고 몽키마이어로 이동했다. 평소에는 아침 10시가 되어도 일어나기 힘든 게으름뱅이였는데 여행을 하면서 일찍일어나 버릇을 하니 이제는 일어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몽키마이어로 향하는 길에서 가이드는 우리에게 어제는 돌고래가 찾아오지 않았다며 우리에게 겁을 주었다. 1달에 돌고래가 찾아오지 않는날이 1~2일정도 있다며 우리에게 말해줬는데, 나는 설마 어제 안왔으니 오늘은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자기위안을 했다. 설마 안오겠어? 어제 저녁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