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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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그레이하운드 경주장, 마카오 카니드롬


마카오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그레이하운드 경주였다. 그깟 경주가 무슨 재미가 있냐고 하겠지만, 순수하게 즐기는 의미에서의 경마도 좋아하는 터라 이역시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도 비정기적으로 그레이하운드 경기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볼 기회가 없어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온 것이었다.

하루에 300여마리가 경주를 하는 아시아 최대의 그레이하운드 경주장이라니(물론, 그 숫자가 얼마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구경 한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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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비오는데도 해요?”

물론, 영어로 물어봤다. 아저씨, 못알아 들으신다. -_-; 낭패다. 나의 한문수준은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이기 때문에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감이 오질 않았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수첩을 꺼내서 6月3日開? 라고 적었다. 말도 안되는 한자인것은 알았지만, 아저씨… 알아들으신거 같다.

“yes..yes”

라고 대답하셨다. 예스는 영어로 하실 줄 알아서 다행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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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해 국경으로 갔다.

아놔..ㅠㅠ… 거기서 숙소로 가는 버스가 3가지 있었는데, 딱 하나만 국경으로 가는 거였는데.. 운도 지지리도 없다. -_-;; 첫날이라 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제대로 몰라서 생긴 헤프닝이었다. 그래서, 나중에 버스 표지판을 보면서 엄청 공부했다. 그리고 나서야, 버스를 어떻게 타는지 깨달았다. 그뒤에는 1번밖에 주해 국경에 안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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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해 국경에 갔다왔다.

-_-;;;;; 뭐, 국경에서 경기장까지 15분이면 걸어오는 거리였기 때문에 부담없이 걸어올수는 있었으나, 길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유적지와 번화가가 많은 시내와는 달리, 국경 근처는 사람들이 사는 거주지역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문 닫는 가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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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직원에게 가서 물어봤다. 배팅 방법을 알아내는데만해도 20분이 넘게 걸린 듯 했다. 그리고, 배팅한 금액은 여러회차에 걸쳐서 총 만원이었다. -_-;; 이런사람이 아마 진상손님이라지 ㅠㅠ… 그래도, 땄다. ^^;; 10000원이 15000원정도가 되었으니까 ㅎㅎ… 이렇게 재미로 하는 배팅은 언제나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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