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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01 - 호주로 떠나다





호주에가게되는 날.. 너무나도 들떠있었다. 10시간을 넘는 비행을 하게 되는것도 있었지만, 가까운 곳이 아닌 인생에서 정말 먼 곳으로 나가게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나를 더욱 들뜨게 만들었던 것이다. 8월의 성수기에 그나마 가장 저렴한데다가 스톱오버까지 가능해서 말레이시아 항공을 별다른 생각없이 선택했었는데, 나중에 동남아 여행을 시작했을때에는 태국이 더 땡겼고, 타이항공을 타면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것을 알고 땅을 쳤었다. 하지만 호주에 도착한 후에는 어쨌든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이기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았다.




쿠알라룸푸르에 가기 전 비행기를 갈아타게 되었는데, 그곳의 작은 면세품점. 사람들도 생각에 없던 지루한 2시간을 이곳에 앉아서 기다려야만 했다. 사실 너무나도 조그마한 곳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 한곳에서 저렇게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의 사람들은 모두 나랑 같은 비행기를 탄 사람들 ^^; 이게 예정에 없는 스톱이었기 때문에 기다려야만 하는게 너무 싫었다. 덥기두 더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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