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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어떤 공항이 밤새기에 가장 좋을까?

Posted by 김치군
2008.06.11 20:07 비범한 여행팁/여행의 기초

공항에서 밤을 지새워본적이 있으신가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공항에서 밤을 새워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밤 늦게 비행기가 도착했는데, 다음 연결편이 아침 일찍이라면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밤을 지새워야 하죠. 이러한 경우는 저렴한 티켓을 이용했을 경우에 많이 발생하는데, 때때로 항공사에서 호텔을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불가피하게 벌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이도 역시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국제공항들이 24시간 개방을 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얼마든지 밤을 지새울 수 있습니다. 면세구역 내에 있기 때문에 특별히 안전을 걱정할것은 없지만, 짐의 분실정도만 주의하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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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구석에서 빈곤하게 자기는 좀 그렇잖아요..?]


사실, 경유시간이 10시간이 넘어가더라도 아침에 도착했다면 공항을 빠져나가 시내 구경을 하거나 공항에서 제공하는 무료(혹은 저렴한)투어라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야밤의 시간은 참 가슴아픕니다. 항공사 라운지라도 이용하고 싶지만, 대부분 아침 일찍 열어서 저녁에 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최선의 선택은, 조용하고 공항에서 가장 편하게 잘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지요. 장기여행객이라면 침낭이 있으면 더할나위 없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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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소파만 있더라도, 잠자기에는 부담이 없죠.]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게 되는 경우는 또 있습니다. 커넥션을 하기는 하는데, 같은 공항이 아니라서 밖으로 나와서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죠. 저같은 경우는 도착은 Miami공항이었는데, 다음 연결편이 Ft. Lauderdale이어서 중간을 기차로 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짐도 많고 돈도없고, 비행기가 다음날 아침이어서 부득이하게 체크인카운터앞에서 잠을 자야만 했지요. 너무나도 빵빵하게 틀어준 에어컨 덕분에 의자 위에서 밤새 오들오들 떨면서 잤던 기억이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ㅠㅠ...

그리고, 환승시간은 몇시간 안남았지만, 도저히 견딜 수 없을정도로 피곤할 때... 그럴때도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잠을 자게 되겠지요..어쨌든, 그래도 바닥에서 안자고(자칫하다가 입돌아갈수도 있습니다.), 의자에서 자는게 그나마 차선책인데 어떤 의자가 자기 좋을까요?

일단 최악의 경우는 팔걸이가 있는 의자 입니다. 팔걸이가 있다보니, 여러개의 의자를 사용해서 누울 수 없고, 한개의 의자를 사용해서 아주 불편하게 자거나, 바닥을 선택해야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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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면 허리아플거 같지요?]


팔걸이가 없더라도 이렇게 간격이 넓게 떨어져있고, 철로된 의자는 누워서 자기는 편하나 다음날 아침에 허리가 끊어질듯한 고통을 느낄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딱딱한데가 중간중간 비어있는 곳들이 허리와 등, 그리고 목에 무리를 주기 십상이거든요. 사실, 베스트로 꼽히는 의자 중 하나는 인천공항의 의자입니다. 간격도 좁고..높이도 평균적이면서, 자기에 딱 좋은 모양을 갖추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전 게이트를 통틀어서 의자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

하지만, 어느 공항이 어떤 의자를 가지고 있고, 어디가 자기에 좋고, 조용한곳은 어디인지는 가보지 않고는 모르는게 현실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지요.

바로...

Sleeping in airports.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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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는 적은 비용으로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특히, 어느공항에서 자기 좋을까에 대한 정보가 말이죠.

일단, 가볍게 내용을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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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이용객들의 평가에서, 1위는 계속해서 싱가폴 공항, 2위는 홍콩공항이 차지하고 있고, 인천공항은 한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고, 파리 드골공항이 최악의 공항 영예의 1위를 얻었군요. 개인적으로도 최악의 공항 2,4위인 JFK와 LAX에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는 하네요^^;; 이 공항들은 평소에도 안좋은 평가가 많은 공항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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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여전히 곳곳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만큼, 여전히 지내기에 좋은 공항순위에 꾸준히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각 공항들의 Review를 보면, 인천공항도 3위임에도 불구하고 별3개정도의 평가가 많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1위 싱가폴 공항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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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별5개이고, 가끔 별4개가 보이는 수준입니다.

물론, 최악의 공항의 Review를 보면, 1개나 2개가 난무합니다. 07년 11월에 혜성같이 샤를드골공항이 1위에 올라가긴 했지만, LAX나 JFK같은 공항은 꾸준히 올라오는 단골손님이지요. JFK같은 경우는 한번 지내보시면 왜 항상 순위권에 올라가는지 알 수 있을듯 싶습니다^^. 덕분에 뉴욕에 가기위해 사람들은 뉴왁공항을 더 선호하지요.

어쨌든, 자신이 어떤 공항에서 오래 머물일이 있을때, 사람들의 의견을 볼 수 있는것은 큰 힘이 되겠지요? 만약에 자기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고, 커넥션 타임이 길다면.. 자신이 갈 공항을 찾아서 한번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세요.. 그러면, 남들이 알지 못하는 최적의 장소를 찾아서 유유히 시간을 보내다가 다음 비행기를 탈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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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홍콩공항은 샤워시설 있는 게 제일 부러워요~ 인도같은 더운나라 다녀오는 길에는 정말 필요한 편의시설이죠..
    글구.. 홍콩공항 쇼파가 편하기는 하지만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실제로 이용하기는 어렵다는...
    • 뭐..미리미리 잘생각을 한다면야..

      빠른 눈썰미로 확..자리를 잡아내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ㅋㅋ.. 아님, 기다리거나(-_- )
    • 미샤
    • 2008.06.12 11:00 신고
    baltimore airport 에서 자고 있는데 외국인이 비행기 안타냐고 걱정쓰레 깨우던 기억이 ㅎㅎ
    • ㅎㅎㅎ 얼마나 달게 주무셨으면, 비행기를 놓치진 않으셨겠죠? ^^
  3.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싱가폴 공항이 얼마나 좋은지 가보고 싶네요^^
    ㅎㅎ
    • 저도 한번쯤 가보고 싶어질 정도라니까요 ^^;;
    • 보자기
    • 2008.06.12 11:51 신고
    공항과는 거리가 멀어서 가본적이 없는데 글을 보니
    좋으면서 자기 편한 공항이 궁금해 지네요.
    나중에 가까운 인천공항 이라도 한번 가봐야 겠어요.
    • Sigma
    • 2008.06.12 12:43 신고
    시카고의 O'Hare가 역시 있군요 ㅎ
    의자에 거의 대부분 팔걸이가 있고 (근데 잘찾아보면 없는것도 있어요~) 에어컨이 너무나도 빵빵하더군요;;;
    할 수 없이 여러번 이용해봤지만 안좋은 기억들만 있습니다 킁
    • 아우.. 도대체 왜 미국 공항들은 그렇게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대는걸가요? ㅠㅠ... 미국 전체적으로 빵빵하게 트는게 일반적인듯 ㅠㅠ
  4. 우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_<ㅎ얼른 북경공항 제3청사에도 가봐야겟어요 거긴 또 어떨런지ㅎ
    • 저도 거기는 한번 가보고 싶어요 ㅎㅎ..

      뭐 조만간 갈일이 있겠죠? ㅎ
      • Jean
      • 2010.04.06 00:53 신고
      북경 3공항 생긴지 얼마안되서 모스크바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트랜짓으로 7시간 대기한 적 있는데요. 잘 곳도 많고, 좌석도 쭉..누워자기 좋은 편이예요..ㅋㅋ 나름 괜찮았던 기억...
    • 업다운
    • 2008.06.12 13:19 신고
    김치군....그대의 글이 다음 메인에 까지 올라오다니...^^ 우리 본지 오래됐지만 그대와 함께 했던 동해안의 추억은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소이다....살사는 다시 시작했는지....^^ 업다운이었소.
    • ㅎㅎㅎ 그러게요..

      요즘에도 좀 뜸하긴 하지만, 살사는 계속 추러다니고 있어요 ^^;;
  5. 홍콩 공항 너무후다닥 지나쳐서 자세히 못봤네요;; 샤를드골 공항은.. 텍스리펀드를 매몰차게 거부한 기억땜에
    일단 비호감 -_-; 인천공항은 예상을 했고 두바이 공항도 있을줄 알았는데 없네요; 두바이 경유하는사람들
    천지라 바닥에 널부러져 자는 사람들 정말 많던데; 24시간 면세점 운영도 메리트고
    • 아마..곧 두바이 공항도 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이트 가보면 두바이 공항도 좋은 평가가 가득하거든요 ^^...
  6. 지난달 말일에 홍콩 공항에서 잤었는데(아침 일찍 비행기라 ㄷㄷ) 에어컨이 너무 강해서 감기에 걸렸던 기억이 ;ㅅ; 추위에 떠느라 제대로 못 잤었는데, 평가는 좋으네요... 파리 드골공항 평가가 안좋다니 ;ㅅ; 하루정도는 공항에서 묵을 생각이었는데 ㅠㅠㅠㅠㅠ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 에어컨이 잘 나오는 곳은 침낭이라도 덮고 자면 되지만, 그것마저 안나와서 더운곳은 난감하죠 ㅠㅠ.. 그래서 에어컨은 좋은 평가를 받곤 한답니다 ^^
    • 파리 드골공항
    • 2008.09.29 17:58 신고
    2006년초에 파리 드골공항 갔었는데 거기를 집처럼 꾸며놓고 사시는분 있더군요.....

    영화 주인공 되시는분은 아닐건데...암튼 한쪽 구선을 점령하고 주변을 짐으로 빙~~~둘러서 집처럼...편하게 지내시도군요 ㅋ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실내에서 담배필수 있었던 약간 신기한 공항 ㅋ
    • ^^;; 터미널 영화의 토대가 된 이란 분의 무대가 샤를드골이었죠..

      하지만, 2006년까지는 안계셨던걸로 아는데;; ^^;; 다른 분이었을까요? ^^
  7. 지난 여름, 불과 2달 전에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잠을 잤습니다. 밤 12시에 연길에서 베이징으로 와서, 아침 9시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였거든요. 일단 개찰구를 통과할까 하다가, 중간에 그냥 포기했습니다. 트랜짓 통로에서 잠을 자기로 한거죠. 밤에 사람은 하나도 없고, 공항은 새거더군요. 다행이 공항 대합실은 사람이 많았지만 트랜싯 통로 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잘 잤습니다. 좋더군요. 새 공항 C터널인가여서. 문제는 에어콘이 조금 춥다는 것. 그리고 인터넷을 하려고 전기선을 찾아보니 거의 없다는 것.. 머 이정도. 베이징 공항도 자기좋습니다.
    • 베이징 신공항도 꽤 괜찮지요. 저도 8월에 다녀왔는데, 새로생겨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다만, 쉴 수 있는 편의 공간은 생각보다 부족한거 같아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 꽃보더
    • 2008.10.28 16:06 신고
    저는 두바이공항이요,,
    워낙다들 함께 자는 시스템이라 바닥에 누워자도 갠찮아요
    글구 커피숍옆에 아예 슬리핑 사이트가 있는데
    그곳은 라꾸라꾸침대 같이 생긴 의자있고 넓은간격으로 해서
    거기누워 책도읽고 잠도잘수있어요 쿠션도 있구요,,
    거기서 책읽다 잠들어버려서 10분남겨놓고 방송에 제이름 나오는거 듣고 비행기 간신올라탔드랬죠~~
    • 두바이 공항이야 워낙 유명하니까요^^..

      아웅... 두바이, 저도 함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나저나, 갈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요 ㅠㅠ..
  8. 역시나 인천공항이 세계적이죠~ 거기서 자본적은 없지만 정말 쉬긴 딱 좋은것 같더라구요. 넓고 깨끗하고...
    여튼 구경잘하고 갑니다^^ 트랙백하나 걸고가요~^^
    • 네.. 인천공항이야 ^^..

      신터미널은 정말 슬리핑사이트까지 잘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9. 경유할 때 싱가폴에서 자본적 있는데, 수면의자가 따로 있어서 무지 편하게 잤어요, 조명도 어둡게 해주고ㅋㅋㅋ그때는 몰랐는데
    다른 공항 다니면서 깨달았지요.
    역시ㅡ 1위였군요ㅋㅋㅋㅋㅋ
    • 싱가폴 공항.. 좋지요 ㅎㅎ..

      순위권에 있는 공항들은 괜히 순위권에 있는게 아니라지요 ㅋ
  10. 오늘도 좋은 팁을 보는군요. 그래도 선진국 경유는 많이 괜찮은거 같아요. 동남아쪽 라오스는 정말 힘들었다는 말을 들었죠. ㅎ

    인천의 의자를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군요. ㅎ

    여행 블로그로 돌아오신 느낌 듭니다. 김치님....
    • 저..항상 여행 블로거였는걸요^^..

      블로그의 테마가 여행&음식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도 다양하게 소개하고 싶은 제 마음.. 아시죠? ㅎ
    • 김씨군
    • 2009.03.21 01:22 신고
    맞아요 .. 마닐라 공항은 정말 공항세 750페소가 아까운 공항이에요...
    • 사일러
    • 2009.05.27 14:19 신고
    싱가폴 공항은 PP라운지로 24시간 운영되는 곳이 많아서 그곳에서 편히! ㅋㅋ
  11. 아!! 정보 잘보고 갑니다 Sleep in Airport 웃기네요
    저는 요번에 New wark 공항에서 밤 새게 될거같은데..
    혼자이고 여자인지라 무서운데 괜찮을까요??
    • 근데 의외로 잘일이 있긴 하다는거죠.

      특히 장기여행때요^^*

      그리고, 뉴욕의 공항들은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면세구역 안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바깥이라면(체크인하는 곳) 좀 위험하구요.
  12. 싱가폴 공항 최고에요...잠을 잘수 있도록 거의 눕혀진 의자들이 놓여져 있는곳이 있어요..우연히 알아낸곳인데...
    너무 고급스럽고 조용하고 깨끗하고 환상이네요...사람들도 별로 없었어요
    • blair
    • 2011.06.17 06:30 신고
    저 이번주에 JFK 공항에서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밤 새야 하는데요...
    여자 혼자이고, 짐은 4번 터미널 짐 맡아주는데 보관하고 작은 캐리어만 가지고 밤 샐 예정인데,
    겁이 많이 납니다 ㅜㅜ 많이 위험한가요?? 최악의 공항에 링크되어있고, 안좋은 기억이 있다고 하셔서 겁이 나네요...
    자세히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