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맛집]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맛있는 컵케익을 먹을 수 있는 곳, 호쿨라니(Hokulani)


미국에서 케이크를 먹으면 설탕을 뭉쳐놓은 것 같이 단맛만 나는 것 때문에, 한국의 적당한 단맛에 익숙한 사람들은 먹기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듯이 맛있는 컵케익이 있었다. 하와이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간 호쿨라니(Hokulani)는 최근에 하얏트 숍스 1층에 문을 연 컵케익 가게였다. 4월달에 갔을 때에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야기는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는 이야기.


하얏트 숍스의 서쪽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호쿨라니는 굉장히 작은 컵케익 가게다. 왠지 컵케익이라는 것과 아기자기한 가게가 잘 어울리는 느낌. 전체적으로 큼직큼직한 미국의 분위기와는 다소 다른 느낌.


컵케익들. 점심식사를 하고서 간단히 후식을 먹으려던 거라 많이 먹을 수는 없었고, 와이프랑 하나씩을 먹어보기로 했다.


요건 딸기 + 구아바.


요건 릴리코이+레몬.

사실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종업원의 추천을 통해서 고른 녀석들이었다.


우리가 고른 컵케익을 포장해주는 종업우너. 맛있을거라며 걱정말란다. 그리고 포장을 해 주는데, 종이 봉투가 너무 작아서 컵케익이 다 뭉게질 기세다. 그래서 최대한 안전하게 들고 호텔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서 반씩 나눠먹은 컵케익. 윗 부분은 달기는 했지만, 그냥 대책없이 달다기보다는 과일 맛이 살 잘아있는 단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릴리코이+레몬에 크림치즈가 있는 것이 더 맛있었지만. 어쨋든, 하와이에서 컵케익이 먹고싶을때, 그리고 달달한 무언가가 먹고 싶을 때 가볍게 하나씩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가격은 하나에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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