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CES 컨벤션 2026, 출장 및 여행 가이드 - 뱃지,항공권,호텔,쇼,예약,투어,렌트카매년 빠짐없이 CES를 가는 지인들과 거래처들 덕분에 2026년에도 어김없이 여러 부분에서 예약을 도와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직접 가는 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예약을 하다보면 꼭 내가 직접 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라스베가스를 워낙 자주가서 그런걸지도 모르고. 물론, 개인적으로 붐비는 저 시즌에 가고싶지는 않지만, 출장으로 가는 사람들이라면 어쩔 수 없는 시기니까. 원래는 네이버 포스트에 썼던 글인데, 포스트가 종료를 한다는 소식에 이 블로그로 글을 옮긴다. 라스베가스는 최근 1년에 1-2번씩 꼬박꼬박 다녀오고 있기 때문에, 사실 너무 익숙한 도시기도 하다. 이 글 자체는 CES를 메인으로 하..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완전정복LA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LA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테마파크 중 하나다.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비해 입장료가 높은 편이지만, 곳곳에 휴식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고 무엇보다 스튜디오 투어의 재미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나다. 거기다가 일본에 비하면 대기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평일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익스프레스가 별도로 필요 없는 경우도 많다. 또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슈퍼마리오월드(동킹콩은 없지만)도 있어서 일본에서 가보지 않았다면 꼭 가볼만 한 곳이다.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의 경우 전반적으로 놀이시설들이 유아보다는 최소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이상의 연령대에 더 적합한 편이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키를 고려해..
자이언 국립공원 완전정복 (셔틀버스, 트레일, 지도, 입장료, 주차) 자이언 국립공원은 유타주에 처음으로 생긴 국립공원으로 최소 하루 이상 투자하며 둘러보아야 할 만큼의 매력이 있는 곳이다. 하이킹을 좋아한다면 2-3일 정도 머무르면서 하이킹을 해도 될 정도로 많은 할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보통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다른 국립공원들과는 달리, 자이언 국립공원은 협곡 안으로 들어가서 올려다보는 형태로 되어 있다. 매년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봄~가을 시즌에는 무조건 셔틀을 탑승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이 무료 셔틀버스의 이동 속도가 워낙 느리기 때문에,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잡아야 한다. 자이언에서 반나절밖에 없다면 셔틀버스를 타고 자이언 국립공원을 둘러보며, 마..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완전정복 (지도, 홈페이지, 트레일, 셔틀버스) 유타주에 위치한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서부 3대 국립공원이라 불리며, 자이언 및 그랜드캐년 국립공원과 함께 그랜드서클 여행 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이다. 후두(Hoodoo)라고 부르는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솟아있는 풍경이 대표적인데, 비와 얼음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에서 반나절 이하로 머무르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트래킹을 하고 좀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다면 하루 일정을 할애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꼭 해볼것으로 추천하는 트레일은 후두 바로 옆을 걸을 수 있는 퀸즈가든(Queens Garden)에서 시작해서 나바호루프(Navajo Loop)로(혹은 역순으로) 가..
2020 미국 국립공원 순위 TOP 10,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2020년 미국 국립공원 순위 TOP 10은 미국 국립공원청(NPS)의 2019년 통계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아래의 순위는 방문자 순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 국립공원들이다보니, 선호하는 국립공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많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이라는 것은 그만큼 선호하는 국립공원이라는 의미도 된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아치스 국립공원이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등은 순위에 없지만, 1위부터 10위까지에 이견은 없다. 그럼 아래에서 미국 국립공원 방문자 순위 TOP10을 알아보도록 하자. 10위 -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 / 304만명 미국 몬타나주에 위치해 ..
미국 서부여행 - 국립공원 입장료 vs 연간패스(애뉴얼패스), 어떤게 나을까? 정답부터 이야기하자면, 미국 서부여행 중에 국립공원을 3개 이상 방문한다면 무조건 연간패스(애뉴얼패스)를 사는것이 낫다. 꾸준히 오르기 시작한 국립공원 입장료가 이제는 2-3곳만 가도 애뉴얼패스의 가격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방문하는 그랜드서클의 3곳의 국립공원의 예시를 보자. 연간패스(애뉴얼패스) - $80 - 1년간 유효 그랜드캐년 국립공원($35)+자이언 국립공원($35)+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35) = $105 많이 간것도 아니고, 그냥 국립공원 3개만 갔을 뿐인데, 국립공원 입장료의 합이 연간패스 가격을 훌쩍 넘어버렸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연간패스 구매가 사실상 필수가 되어버렸다. 또한,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