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하이킹] 하와이의 멋진 뷰, 라니카이 비치 필박스 트레일


[오아후 하이킹] 하와이의 멋진 뷰, 라니카이 비치 필박스 트레일


현재 오아후에서 가장 핫한 하이킹 트레일 중 하나가 바로 이 필박스 트레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인 체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시작지점에서부터 1시간 이내에 쉽게 왕복을 할 수 있는 코스지만, 초반의 언덕이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들과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가능하면 쪼리나 아쿠아슈즈보다는 운동화를 신고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필박스(벙커)는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대부분 필박스 1번과 2번을 많이 다녀온다. 필박스 하이킹 시작 지점에는 주차 가능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라니카이 해변 쪽의 주택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한다. 필박스 트레일의 시작지점은 도로에 커다랗게 'PILLBOX'라고 쓰여있기 때문에 굉장히 찾기 쉽다.


트레일 시작점 주소: 265 Kaelepulu Dr, Kailua


하와이 오아후 섬, 명소, 호텔 및 맛집 지도 보기: https://goo.gl/HIIltJ




트레일의 시작 지점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비가 온 이후에는 흙이 미끄러워지기도 하므로, 가능하면 운동화를 추천한다. 초반에 오르막이 계속 나와서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트레일 전체의 길이는 짧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운 트레일은 아니다.



더 가파라진 경사. 이렇게 10분 정도 올라가면..




바로 이렇게 멋진 뷰가 펼쳐진다. 모쿠 누이(Moku Nui)와 모쿠 이키(Moku Iki) 섬이 정면에 펼쳐진다. 라니카이 비치의 상징적인 뷰이기도 하다.



북쪽으로는 카일루아 해변이 있다.



한번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난 뒤에는 그리 힘들지 않은 각도의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중간 중간 바위를 잡고 올라가거나 하는 구간들이 있다. 트레일 전체에 가드레일이 없으므로 아이들과 동행시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막은 날이었지만, 뒤쪽은 구름이 꽤 있어서 빛내림을 연출하고 있었다.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



그리고 이렇게 가파른 바위 오르막도 종종 나타난다. 각도가 더 가파르게 보이지만, 실제로 이정도는 아니다.




그렇게 능선따라 이어지는 트레일.



고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보이는 풍경의 분위기도 계속 바뀐다. 



계속 이어지는 트레일. 



빛내림도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약 20분 정도만에 첫번째 핖박스가 눈앞에 들어왔다.



필박스에서 본 카일루아 비치.



필박스에서 본 2개의 섬과 라니카이 해변.



라니카이 해변 클로즈업.


주택가와 해변이 바로 맞닿아 있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바로 보인다. 라니카이 비치도 의외로 포인트에 따라서 스노클링을 할만한 해변이기도 하다. 아주 큰 기대만 없다면, 가족과 함께 가벼운 스노클링을 하기에 괜찮다. 단, 파도가 거의 없는날에 한정해서^^




첫번째 필박스.


외부는 그래피티로 가득하다. 내부도 마찬가지로 그래피티 천국.



첫 번째 필박스와 두 번째 필박스가 멀지 않다보니, 첫 번째 필박스에서 멀리 두 번째 필박스가 보인다. 저정도면 금방 가겠네~ 하는 느낌이 든다.




두번째 필박스까지는 한, 두 구간을 빼면 딱히 큰 언덕이 없기 때문에 그냥 쭉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두번째 필박스는 안쪽으로 파뭍혀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필박스의 위에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거나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



첫번째 필박스와 풍경.




이 곳은 필박스의 가장 대표적인 풍경이 아닐까?


앉아있는 사람들과 라니카이 타운. 그리고 2개의 섬과 에메랄드 해변이 한 눈에 담기니까 말이다.



남쪽 멀리 보이는 건 와이마날로 해변이다.



사람 없이 한 컷 더. 멀리 래빗 섬까지 보인다.



다른 각도에서 한 컷 더.



그리고 라니카이 필박스 트레일을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이야 당연히 올라올 때보다 슆지만, 중간 중간 가파른 지점들이 있기 때문에 내려갈때는 좀 더 조심해야 한다. 특히, 좀 많이 가파르다 싶으면 최대한 주의를 하면서 내려가는게 좋다.


왕복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트레일이지만, 뷰 하나만큼은 오아후에서도 손꼽히는 트레일이 아닐까 싶다. 라니카이 혹은 카일루아 해변을 방문했다면, 잠깐 시간을 내서 꼭 하이킹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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