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항공] 맛있었던 기내식과 엔터테인먼트시스템(AVOD)..


이번 캐나다 알버타 여행은 에어캐나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에는 에어캐나다라는 글자보다, STAR ALLIANCE라는 글자가 더 크게 쓰여있네요.


대한항공의 3-4-3의 큰 비행기를 타다가..
2-3-2의 작은 비행기를 타서, AVOD가 없겠지..싶었는데..
훌륭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좌석마다 모두 달려있네요.


화면 옆에는 110V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콘센트가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돼지코의 220v는 너무 두꺼워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I I형의 110V어댑터가 있어야 하겠더라구요.

노트북이나 NDSL 등의 전자기기가 있다면,정말 유용하지요.
한가지! 각열의 오른쪽 자리에는 이 콘센트가 없어요~


화면도 와이드합니다. 아마도 교체한지 얼마 안되어서겠지요.
영화를 봐도 큰 화면덕분에 만족스럽습니다.


인천-벤쿠버 행 비행기에서 한국어로 볼 수 있는 영화는.

박물관이 살아있다2, 스타트랙,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정도였습니다.
저는, 에일리언 1과 울버린,스타트랙,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봤습니다.

이번에는 평소보다 영화를 많이 봤네요.


에어캐나다에서는 Tokdo라고 제대로 표시되네요.
인천-벤쿠버 구간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노선에서도 그러길 바라야죠.


자 이제 기내식 열전입니다~ ^^*

첫번째로, 인천-벤쿠버 저녁식사였습니다.
치킨도 있었으나, 거의 맨 뒷줄이라 치킨이 다 소진된 관계로 패스.ㅠㅠ

본 식사보다는 오히려 왼쪽의 파스타가 더 먹을만 했습니다.
농협김치가 있었다는데 위안.

첫 식사는 별로였어요.;


인천-벤쿠버 다음날 아침 기내식.

소세지와 계란, 감자와 구운 토마토가 메뉴였습니다.
다소 느끼하기는 했지만 평범한 아침이지요.


물론, 이런 식사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죽이 준비되었습니다.
다소 싱거운 편이라, 소금을 좀 넣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돌아오는 편의 기내식입니다.

벤쿠버-인천 구간의 기내식이고..
메뉴명은 '비빔밥'이었습니다.

자주 보아오던 대한항공의 비빔밥과는 다르고, 작은 숟가락으로 먹어야 하기는 하지만..
고추장에 슥슥 비벼먹으니 맛있었습니다. ㅋ...

볶음소고기와, 계란, 살짝 볶아진 밥이 의외로 맛있는 비빔밥이었네요.


마지막으로.. 벤쿠버-인천 구간의 기내식.
이 메뉴의 이름은 '제육덮밥.'

의외로 캐나다에서 한국적인 식사의 선택권이 높은 편이네요. ^^*
기뻤습니다. 역시 고추장이 함께 제공되어서.. 비벼먹었습니다.

맛있었네요.


총평..

에어캐나다의 승무원들도 친절한편(한명빼고-_-;)이었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좋았고,
기내식도 첫번째를 빼고는 다 만족스러워서..좋았습니다.
예전 오래된 비행기로 운항할 때에는 꽤나 불편한 악평이 가득한 에어캐나다였는데..
요 몇년 사이의 변화가 눈에 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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