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홀리데이인의 로비에서. 파리에서 묵었던 숙소인데, 지하철 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시내에서도 생각만큼 멀지 않은 숙소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숙소 앞에 버스들이 한가득 대기하고 있는걸로 봐서는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묵는 그런 숙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단체관광객이 많이 묵는 숙소라고 나쁜 숙소란 의미는 아니구요 ^^
복도의 모습입니다. 깔끔하네요~
침대. 방은 항상 패밀리 레스토랑 매니아인 타미리 형과 함꼐 썼었습니다. 짐대도 푹신하고, 조명도 적당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그래도 꽤 파리 도심에 있는지라 방의 크기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사진 찍을때는 TV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후에야 거울임을 눈치챘습니다. 아래에 커피와 차가 준비되어있는 것이 보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커피 한잔 마시는 즐거움은 어느새부턴가 일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의 모습. 비누는 있지만 샴푸나 바디워시는 보이지 않네요 ^^. 제 기억엔 아마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아마 사진에서 빼먹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
욕조가 있다면 언제나 즐기는 반신욕. 물론, "지역에 물이 부족해서, 물을 아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같은 메세지가 있다면 왠만해서는 반신욕을 하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나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기분은 정말 여행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해 주지요.
방에서 본 창밖풍경. 아직 겨울인지라 겨울 장식도 보이고, 커다란 버스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아침식사! 일단, 치즈와 여러종류의 햄들이 보이네요.
수박+파인애플, 오이, 토마토, 요거트, 황도 등이 보입니다. 황도에 요거트를 부어먹는 맛도 쏠쏠하던데요~ ㅎ
프랑스에서 제공되는 생수의 병은 에비앙입니다. 이거, 왠지... ㅡ.ㅡ 어색한데요.
빵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맛있는 빵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프랑스에서 먹은 빵들은 다 기본 이상은 했던거 같아요. ^^
전형적인 아침식사의 베이컨과 소세지;;; 특히, 소세지는 너무 부담스럽다. 해시브라운이 최고인데 ㅠㅠ..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먹는겁니다. 라고, 말을 하고 사진은 한장만 찍었습니다.
물론, 두접시 정도는 더 먹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