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따뻬에서 갔던 식당의 이름은 El Portal 입니다. ^^
딱히 알고있어서 갔던 식당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괜찮아 보이길래 들어갔던 식당이네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에서는 바로 이렇게 바깥쪽이 보였습니다. 길을 걸어가는 주민분들이 보이네요~
제가 시켰던 송어입니다.
아쉽게도 이쪽에서는 생선을 잘 구워먹지를 않아서, 튀긴 생선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튀긴 생선위에 크림소스와 게, 새우 등 다양한 해물이 올라가있는 송어요리는 꽤 일품이었어요. 느끼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던 그 맛.. ㅎㅎ..
왜 구아따뻬에서 송어를 먹으란 이야기를 하는지 알 것 같았답니다.
띠삐꼬, 혹은 반데하 빠이사.. 라고 불리우는 종류의 음식들입니다. 아레빠, 소세지, 추라스코, 초리소, 계란후라이, 쁠라따노 등 다양한 것들이 한꺼번에 올라가서 멋진 맛을 내는(^^) 그런 요리죠. 조금 비싸긴 했어도, 콜롬비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녀석은, 치킨을 구웠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참 크기도 합니다 ^^.. 감자튀김과 아레빠는 기본으로 따라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