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 - 그랜드센트럴 마켓과 주차, 에그슬럿, G&B 커피


LA 여행 - 그랜드센트럴 마켓과 주차, 에그슬럿, G&B 커피


LA 그랜드센트럴 마켓을 가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어느순간부터 에그슬럿이 되어 버렸다. 바로 건너편의 라라랜드에서 나온 엔젤스플라이드도 유명하지만, 역시 평일에가던 주말에가던 항상 줄을 서는 에그슬럿은 그랜드센트럴 마켓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켓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규모가 애매하지만, 볼거리와 먹거리를 생각한다면 일정에 넣어도 좋은 곳이다. 특히 주말에는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에그슬럿은 줄이 너무 길어서 못사먹을 정도지만;



대중교통으로는 버스로도 편하게 올 수 있으며, 렌터카가 있더라도 주차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으므로 충분히 방문할 만 한다. LA 그랜드센트럴마켓 주차는 S Hill St쪽에서 진입하게 되어 있으며, 엔젤스플라이트의 맞은편이므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의 도보 통행이 많으므로 조금 기다렸다 들어가야 한다. 그랜드센트럴 마켓 주변에는 G&B 커피와 블루보틀도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간단히 커피 한잔을 하기에도 좋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주차장 모습. 



별도의 주차 인증(Validation)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처음 90분은 $3의 주차비가 있으며 그 이후로 15분마다 $2가 부과된다. 사실 90분이면 에그슬럿을 먹고, 커피한잔을 하고, 엔젤스플라이트를 타고 왕복하기에 충분한 시간이긴 하다. LA 다운타운 주변의 주차비를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문에서부터 그랜드 센트럴 마켓을 환영하는 듯 한 느낌이다.





마켓은 마켓인 만큼 다양한 식재료를 볼 수 있었다. 신선도도 괜찮아 보이긴 했는데, 딱히 다 가격을 확인해 보지 않아서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색들이 워낙 알록달록하니 사진에 찍어놓으면 참 예쁘게 나온다.



방문한 시간대에 오전이었다보니 빵이나 샌드위치를 사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오전이었지만, 오픈한 가게에는 다 사람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에그슬럿.


그 뒤로 이이어지는 줄이 꽤 길었다. 사진에서는 별로 안길어보이지만, 대략 한 30명정도? 휴일이었어도 오전이어서 적은 편이었지만, 오후에 간 친구들은 엄청 기다린 경우도 꽤 많은 듯 했다. 평일 오전에는 대부분 5~10분 이내로 기다리는 듯 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만 피하면 문제 없을 듯 했다.




물론, 에그슬럿은 맛있었지만, 계란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다. 다만, 기대를 사전에 워낙 해서였는지, 아주 감동적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한번쯤 먹어볼만한 정도? 10본도 안기다리고 먹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지만, 더 오래 기다렸다면..글쎄?



그리고, G&B커피. 여기는 친구가 추천해줬던 곳인데, 에그슬럿을 먹고 잠시 들렸다. 자리가 빼곡했지만, 한사람 앉을 자리 정도는 있었다.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커피. 처음엔 앉아서 먹을까 하다가 그냥 들고다니는 것을 선택했다. 그리고 나서, 친구가 앉아서 먹어보라고 하던 커피가 생각났다. 뭐, 다음에 또 들려서 마시면 되지 뭐.. 커피맛도 꽤 괜찮았다. 유명하니까, 최소한 맛이 없으면 안되겠지만.



역시 아침식사로 바글바글하던 중국 식당. 대부분 완탕면을 먹는 듯 했다.




오픈 준비중이던 가게들. 아마도 점심 장사부터 하는 듯.



그랜드 센트럴마켓 외부 풍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차! 


처음 입차할 때 뽑은 티켓을 넣고, 주차비를 정산하는 방식이다. 



먼저 주차 티켓을 넣고, 그 다음 신용카드를 넣으면 지불을 할 수 있다. 에그슬럿을 먹고, 커피 한 잔 하고, 엔젤스플라이트를 타고 왕복까지 하는데 걸린 시간은 46분... 막 뛰어다니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다 얼마 안걸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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