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 Mt. 올가
에어즈락에서의 일출을 본 우리는 바로 Mt. Olga로 이동했다. 시리아는 2시간 정도후에는 이곳의 온도가 40도를 넘어가기 때문에 입산이 금지된다고 했다. 우리가 올라갈때는 10시쯤이었는데, 그때에는 입산금지에 대한 아무런 안내문도 없었다. 하지만, 돌로 이루어진 산인만큼 너무 더우면 돌도 달궈져서 그 안에 있는것이 힘들 것 같았다.

Mt. Olga는 입구부터 돌이 보이기 시작했다. 산이라면 으례 생각하게 되는 울창한 나무들을 바라지 않았지만, 돌 위에는 아무런 식물도 자라지 않고 있었다. 이곳에 도착한 우리는 6km코스와 8km코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레바카와 대니앙과 나는 8km코스를 선택했고, 남은 투어 멤버들은 6km코스를 선택했다. 이 두 코스는 초반의 길은 같지만 2km지점에서 둘로 나뉜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6km는 Valley of Wind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고, 8km코스는 뒷편으로 돌아서 Valley of Wind를 직접 오르는 코스이므로 8km코스가 볼것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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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돌뿐이지만 그 밑으로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더군다나 이 근처에서 보기 힘든 꽃들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앞서가던 폴. 이곳은 길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앞에서 다른 사람이 걸어오면 위로 올라가 걸으면서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길 모퉁이에 피어 있던 꽃.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꽃이 피어있는걸 보니 신기했다.

1.5~2m정도 되는 나무들이 이곳에서는 가장 큰 나무였다. Mt.Olga의 워킹코스를 걷는 동안에는 너무 더웠기 때문에 물을 엄청나게 마셔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화장실은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The olgas는 바위산들이었기 때문에 기존의 산들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돌로 이루어진 산들의 풍경.

그리고, 파노라마 한장^^;

4.5km지점쯤에서 Valley of Wind가 보이기 시작했다. 멀리서 볼때에는 그다지 특별한 것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저 두 돌산의 계곡이 바로 Valley of Wind. 이쪽 방향에서 봤을때는 별로 감흥이 없지만, 그 중긴에 올라서서 반대편을 보면 그 느낌은 색다르다.

높은 경사길을 올라가는 다니앙과 레베카.

아직도 저만큼을 더 올라가야 하네..


특별히 길이 마련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올라갈때는 최대한 조심해서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던 도중에 다리를 한번 헛디뎌서 그자리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카메라부터 아끼는 나를 보고서는 다니앙과 레베카는 뭔 카메라를 그렇게 신주단지 모시듯이 하느냐고 했다. 당연하지..얼마짜린데 ㅠ_ㅠ…


Valley of Wind.

반대편의 모습. 꼭대기에 올라와보니 이곳에서 만나기로 했던 우리일행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가 늦게 도착한건가? 그래서 거기서 쉬고 있는 2명의 커플에게 혹시 우리 일행을 본적이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커플은 아까 몇명이 왔다가 다시 내려갔다며 우리에게 이야기해줘서, 우리는 빨리 반대편길을 통해서 따라내려갔다.

우리 일행은 이렇게 물과 그늘이 있는 곳에서 쉬고 있었다. 벌써 30분전에 Valley of wind를 다녀왔다고…;; 하긴 우리가 2km정도 더 멀리 돌았으니까.. 신기하게도 일행이 쉬고있던 그 물에서는 올챙이들을 볼 수 있었다. 개구리는 본적이 없는데..^^;;;

물이 있기는 했는데 굉장히 극소량이었고, 그 색깔도 굉장히 검었다.


The Olgas.


Ayers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