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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련/In Asia

[일본-아오모리]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의 저녁 부페 - 나쿠아 홀 -

by 김치군 2010. 2. 2.


아오모리에서의 2박 3일간의 식사는 모두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호텔에서 해결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리조트에 묵게되면 식사 역시 그곳에서 다 해결 할 수 밖에 없는게, 다른 곳으로의 이동이 그리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쿠아 시라카미 스키장의 나쿠아홀은 오후 5:30분부터 8:30분까지 자녁식사 시간입니다. 스키장의 야간 리프트가 오후 9시까지 하니, 6시쯤 일찍 저녁을 먹고 더 스키나 보드를 타도 되고, 7시 반까지 계속 타다가 저녁을 먹어도 되지요. ^^ 그냥 식사를 하려면 4,500엔이지만, 보통 패키지에 저녁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저는 7시쯤에 첫날의 보딩을 마치고 바로 나쿠아 홀로 이동을 했습니다. 점심을 많이 먹긴 했는데, 체력소모가 너무 컸던지..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 ^^


향토요리는 오른쪽에 있던 거였고, 사진에 있는 녀석은 그냥 미소수프. ^^


우동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차갑게 식혀져 있는 우동면과 차가운 우동국물. 그리고 위에 뿌려먹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차갑게 즐기는 우동은 좋긴 한데, 맛은 그냥 보통입니다. 최근에 맛있는 우동을 너무 먹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요녀석은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해조류(아마도 미역)에 끈적한 것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 끈적함이 매력이지요.


감자튀김... 색으로만 봐서는 일반고구마와 자색고구마였지만.. 맛은 감자였습니다.


요건 새우튀김. ^^


오징어와 토란. 처음에는 메추리알인줄 알고 가져왔었는데 토란이었습니다. 토란도 좋아요~


훈제 연어. 작은 종기에 조그마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


야채가 가득 들어있던 오징어. 왠지 한국의 오징어 순대가 떠오릅니다.


가리비 카레. 보통 카레 하면 소고기나 닭고기 카레만 생각했는데, 가리비 카레라니!! 라지만, 뭐 카레맛이었습니다. ㅎㅎ..


역시 부페답게 게도 빠지지 않습니다. 따끈하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를 기대했지만, 한국의 시푸드레스토랑에서 내놓듯, 얼음으로 차갑게 해 놓은 게 입니다. 그래도, 게는 워낙 좋아하니 3번은 가져다 먹은 거 같네요.


게 바로 옆에서는 스테이크도 굽고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 식으니.. 앞에서 요리사분이 바로 바로 구워주는 것을 받아오면 아주 따뜻한 소고기를 먹을 수 있지요. ^^
 

회도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 녀석이 어떤 생선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름을 찍어왔어야 하는건데..



이렇게 즉석에서 가리비를 구워줍니다. 이날 가장 많이 먹었던 메뉴이기도 하네요. 바로바로 구워주니, 뜨끈함과 살짝 배어나오는 국물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와 함께하는 차. 저 녹차가 은근히 맘에 들더라구요^^




가리비.. 최소 10개는 먹은 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 중 하나인데, 정말 마음껏 먹은 거 같아요.


스테이크도.. 따뜻할 때 하나 가져다 먹었습니다. ^^


그리고, 생선회도 빠질 수 없지요. 아직도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만서도, 맛있었다는 것만 혀가 기억하고 있네요.


식사의 마지막으로 가리비 카레도 먹었습니다. 이날 저녁식사는 거의 가리비로 시작해서 가리비로 끝난 기분이네요.


마지막으로 차가운 우동과 푸딩. 우동은 그냥 그랬고, 푸딩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3개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_- );; 푸딩에 빵과 아이스크림으로 디저트를 먹고 나니 정말 더 먹을만한 공간이 위에 남아있지 않더라구요. 평소의 식사량을 넘어선 듯 싶었지만, 맛있었어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 봅니다. ^^


그렇게 마무리로 커피 한잔을 했지요.


식사를 하고 바깥에 나와보니 어둠이 짙게 내려있었습니다. 이제 다음날의 보딩을 기약할 차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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