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내 천리안을 쓰지 않으리!!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Serendipity' 관련글이 다음 메인에 올랐습니다. 덕분에 많은 방문자들이 오셔서, 개설한지 한달도 안된 블로그를 돌리는 저는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행기들에 첨부된 사진들이 계정의 트래픽 초과로 보이지 않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트래픽 초과가 방문객이 6000명 정도 되었을때 생겼으니까, 얼마나 빈곤한 트래픽인지 말을 안해도 될 것 같네요. 이전에 네이버 메인, 다음 메인에 걸려도 멀쩡하던 천리안 트래픽이었기 때문에 그 상실감이 너무도 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스토리로 이사하면서 수정해야 할 작업이 너무 많아 일단은 천리안 계정에 사진들이 있는 상태로 이사를 했었습니다. (추후에 티스토리로 조금씩 옮겨올 생각으로) 그런데, 오늘 보니 2시간도 안지나서 트래픽이 초과되어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군요. 년 10만원에 가까운 돈을 받는 유료계정이면서도, 경고같은건 거의 하지 않은채 툭툭 닫아버리기 일쑤였지요.

한 파일이 초래하는 트래픽이 200M이상일때 닫힌다고 하는데, 그 전에 이미 넘겨버린 것 같았습니다. 홈페이지를 위해 천리안에 가입했을때에는 트래픽 무제한..언젠가부터 파일당 1G로 줄어들더니..200M로.. 앞으로는 100M..더 줄여버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별다른 공지없이 바꾸는데는 천재인 천리안이니까요. 뭐, 고객센터에 아무리 문의해도 답변도 잘 주지 않는데 뭘 더 바라겠습니까..

그동안, 매년 낸 비용은 하나도 달라진게 없는데 말이죠...ㅡ.ㅡ;;

그래서 일단은 월 15TB의 트래픽을 허용하는 미국에 있는 서버로 이미지들을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이미지들이 늦게 뜨지만, 전체적으로 티스토리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ㅠㅠ... (너무 심한 노가다라 조금씩 조금씩 진행해 나가야 할 것 같네요 ㅠㅠ..)

...정말 천리안 싫어집니다.

예전에 디스크팟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건에도 말이 많았는데..

천리안, 너무 막장으로 치닫는거 같습니다. 이제, 천리안에 이별을 고해야 겠습니다.

안녕 천리안. 이제 뒤돌아보기도 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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