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동부 여행 호텔 - 퀘벡시티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 라운지

퀘벡 동부 여행 호텔 - 퀘벡시티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 라운지

 

퀘벡시티에서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국회의사당 뒤쪽 컨벤션 센터 옆에 위치한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였다. 컨벤션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주로 묵는 호텔로, 그 옆의 힐튼 호텔 그리고 메리어트 다운타운과 함께 객실 수가 상당히 많은 호텔에 속한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올드타운의 숙소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올드타운 대부분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은 위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퀘벡에 처음 묵는다면 올드타운 내에 묵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이정도의 도보 정도라면 가성비도 좋고 호텔도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에 괜찮다. 옛날 옛적 샤토 프롱트낙 호텔에 묵어본 경험이 있으니, 퀘벡시티에 갈 일이 있으면 요즘에는 거의 외곽에 머무르곤 한다.

 

체크인 카운터. 2~3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그 옆의 레스토랑.

 

도보로 진입시에는 바로 로비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3층까지 올라와야 한다.

 

퀘벡시티 델타 호텔의 킹사이즈 룸 침대.

 

오른쪽에는 전화기와 충전 포트가 있다.

 

창문 쪽에서 본모습. 

 

푹신했던 침대와 베게.

 

왼쪽에도 플러그가 있고, 생수와 시계가 있었다.

 

전체적인 객실 느낌. 약간 꺾인 구조기는 했지만,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서 좋았다. 일단 캐리어를 바닥에 펼치기 딱 좋은 스타일.

 

데스크와 각종 충전 및 케이블들. 원하면 TV와 연결해서 영상도 볼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HDMI로 노트북을 연결해서 영화 한 편을 봤으니, 나름 그 쓸모를 다 한 편.

 

커피메이커와 커피들. 그리고, 전기주전자도 있었다.

 

소파.

 

냉장고.

 

객실에서 본 뷰.

 

올드타운 쪽을 향하고 있기는 했으나, 높은 층이 아니어서 딱히 볼만한 것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뭐, 뷰를 기대하고 온 호텔은 아니었으니. ^^ 높은 층에서는 강도 보이는 듯했다.

 

욕실. 내가 묵었던 객실은 배스텁이 없는 샤워부스 형태였다.

 

세면대.

 

어매니티와 컵, 가그린.

 

어매니티는 SB SOAPBOX라는 회사의 제품이었는데, 그럭저럭 쓸만했다. 

 

샤워부스. 다른 건 몰라도 뒤쪽으로 랙이 있고, 샤워도 고정식이 아니라 핸드헬드 방식이라서 좋았다. 워낙 고정식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핸드헬드가 편해서 ㅎㅎ

 

세면대 밑의 수건과 헤어드라이어.

 

그리고 클로짓. 옷걸이는 안쪽에 있었고, 그 외에 아이스버킷, 와인잔, 다리미가 있었다. 

 

그리고, 델타호텔에도 클럽 라운지가 있었다. 낮시간대에는 별다르게 운영되는 것이 없으나, 커피 한 잔 하러 라운지에 들렸다.

 

라운지에서 보이는 뷰. 층이 높아지니 객실보다 뷰가 더 좋았다.

 

라운지의 커피메이커와 티. 내려져 있는 커피는 스타벅스 제품이었고, 티는 따조.. 커피메이커의 커피도 스타벅스라고 하는데, 뭐... 맞지 않을까 싶다.

 

오후의 다과.

 

카푸치노 한 잔. 시차 문제는 없었지만, 역시 비행 후는 피곤했다.

 

라운지의 데스크.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컴퓨터도 있었고, 퀘벡시티 여행을 위한 지도와 안내책자들도 여럿 준비되어 있었다. 펜과 지도가 있어서 동선을 대략적으로 잡기에도 좋았다.

 

다음날 아침, 델타 호텔 라운지의 풍경. 다들 조식을 먹고 있다.

 

계란과 여러 재료들. 

 

과일, 햄, 치즈, 계란. 이 정도면 무난한 수준.

 

빵도 여러 가지 구비되어 있었다.

 

어제도 마셨던 커피 세팅은 그대로.

 

음료수들. 미국/캐나다 쪽의 라운지가 좋은 것이 음료 한두 개 정도는 들고나가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아침에 콜라 한 캔, 물 한 병 들고 나가서 돌아다니기에 좋다. 음료수를 한 병씩 사는 건 의외로 금액적인 부담이 있는데, 라운지가 있으면 이런 게 좋다.

 

라운지에서 먹었던 아침 조식. 주스 기계가 있었지만, 주스 팩이 더 맛있어서 주스는 팩으로 ^^;;

 

그리고, 퀘벡 델타 호텔의 수영장과 헬스클럽. 

 

수영장은 야외수영장이었는데, 봄날의 좀 쌀쌀한 시기여서 그런지 내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을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너무 추워서 ㅠㅠ.. 물은 따뜻하긴 했지만, 수영할 기분이 나는 정도는 아니었던 듯. 

 

얼음제조기와 자판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델타호텔의 주차장. 델타호텔의 주차비는 다른 올드타운의 주차비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왔을 때 선택하기에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퀘벡도 차가 있으면 편한 게 사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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