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 베이 크루즈를 타고 보는 금문교와 피어39 바다사자


샌프란시스코 여행 - 베이 크루즈를 타고 보는 금문교와 피어39 바다사자


피어39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투어는 블루&골드 플릿이고, 피셔맨스 와프에서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건 레드&화이트 플릿이다. 둘 다 사실상 큰 차이는 없으므로, 관광하다가 일정에 맞는 곳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사전에 구입하면 더 저렴하기는 한데, 어떤 방법으로 구매할지에 대해서는 한 번 고민해 볼 만 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티패스긴 하지만,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와 같이 딱히 땡기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일정이 짧을때는 애매할 수 있다. 물론, 가족 여행이면 시티패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것이 아쿠아리움이나 과학관인 익스플로라토리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시티패스 구매하기 - https://drivetravel.co.kr/product/sanfrancisco_citypass

시티패스 스마트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drivetravel/products/2138992731


그렇지만, 최소 2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할 거라면,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러패스나 고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 익스플로러 패스는 왠만해서는 이득이지만, 고카드의 경우에는 하루의 일정이 어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러 패스 - https://drivetravel.co.kr/product/sanfrancisco-explorerpass/

샌프란시스코 고카드 - https://drivetravel.co.kr/product/sanfrancisco_gocard/


만약, 크루즈를 타는 것 외에 딱히 별다른 일정이 없다면, 그냥 크루즈만 예약해서 가는 것이 낫다.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사전에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금문교 블루&골드 플릿 크루즈 예약하기 - https://drivetravel.co.kr/product/sf-bf/



피어39의 서쪽에 가면 이렇게 투어들의 안내가 나와있는데, 여름 시즌이 아니면 60분 투어와 90분 투어가 일반적이다. 두 투어의 가장 큰 차이는 알카트라즈섬을 멀리서 그냥 지나가느냐, 아니면 가까이 가서 알카트라즈 섬을 더 자세히 둘러보느냐에 있다.



티켓은 이곳에서 교환하면 되는데, 단독으로 예약을 했다면 바우처를 교환하면 되고.. 시티패스 역시 이곳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시간을 예약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당일 날 가서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고 탑승하면 된다. 배가 크다보니 한번에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어서 시간이 안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여름 성수기라면 그래도 미리 가서 원하는 시간을 받아놓는 것이 좋다.



로켓보트도 상당히 재미있지만, 그냥 크루즈도 탈만하다. 60분짜리 투어는 세금을 포함하면 약 3만 7천원에 가깝지만, 드래블 홈페이지에서는 30,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렇게 시간을 확정하고 기다리면, 이렇게 배에 탑승을 할 준비를 한다. 딱 보더라도 배의 규모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 안쪽보다는 가장 위에 올라가서 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보는 것을 즐긴다. 



이번에는 시티패스를 이용해서 베이 크루즈에 탑승했다. 역시, 카운터에 가서 시티패스를 보여주고 교환하면, 되는데 주의점은 먼저 미리 찢으면 안된다는 것.



베이 크루즈 탑승 중.



넓은 내부. 이 층에는 거의 사람들이 앉지 않는다.



다양한 음료와 먹을거리도 있었는데, 낮시간대에 구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맥주 정도는 구매하긴 해도... 칵테일까지는;; 아마 다른 시간대의 투어 때 이용하지 않을까 싶었다. 뭐, 덥고 사람 많은 여럼이라면 굳이 못쓸일도 없겠지만.



남녀 공용 화장실. 1칸에 1명씩.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래도 위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아있다. 그래도, 여전히 창문이 있으므로 위로 이동.



올라오면 이렇게 탁 트인 공간이 나온다. 비수기나 준성수기에는 자리가 여유있지만, 성수기에는 올라올 수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차기도 한다. 물론, 바람에 못이겨서 내려오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므로 그 시간을 노리거나, 아예 일찍 탑승해서 올라가거나 두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여름 한정으로 운영하는 로켓보트. 확실히 빠르게 달린다. 



만약 설명을 듣기 윈할경우 배의 와이파이를 잡아서 한국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설명을 하는 방식이다.



피어39 풍경. 사람이 저렇게 모여있는건 다 바다사자 때문.



피어39의 평온한 풍경. 봄이라 날씨가 참 좋아보인다.






수많은 바다사자들. 가까이가면 굉장히 시끄럽고 냄새나지만, 그래도 볼만한 볼거리임에는 틀림없다.



피어39.



멀리 보이는 베이 브릿지.



알카트라즈 섬.



그리고, 알카트라즈 섬을 찍는 사람들.




크루즈에서 보는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도 꽤 멋지다.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이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을 수 있게 하는 언덕의 모습.



기라델리 스퀘어.



그리고 금문교로 접근하는 크루즈.



자리에서 보면 요런 느낌.



크루즈는 금문교에 조금씩 더 다가가기 시작해서,



바로 아래를 지나간다.






금문교 아래를 지나서 한바퀴 도는 것이 바로 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 포인트. 가만히 앉아있던 사람들도 모두 일어나서 사진을 찍을 정도로 유명한 순간(?)이다. 날씨가 좋으면 좋을수록 확실히 사진이 잘나온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아 금문교를 떠나는 길. 



알카트라즈 섬도 살짝 지나쳐 지나간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보는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



좀 있다보면 추워져서 실내에 있게 되는데, 샌프란시스코의 특성 상 여름에도 바람막이 필수!



블루&골드 플릿.



베이브릿지와 배.



돌아오는 길에 또 한번 보는 바다사자들.



이렇게 60분 크루즈 투어가 끝이 난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의 크루즈랄까? 투어들 중에서도 가격이 상당히 



그리고 하선.


샌프란시스코에 처음이라면 꼭 한 번 타볼만한 베이 크루즈다. 금문교만 본다면 실망할 수 있겠지만, 가는길에 베이 브릿지, 알카트라즈,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마천루까지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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