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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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무더운 여름 밤, 정열의 까르따헤나

이당시에 사용했던 카메라는 플래쉬가 달려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사진입니다. ㅎㅎ.. 50mm 1.8을 가지고 찍었는데도 셔터스피드가 나오지 않는 극한의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플래쉬를 사용했지요. 사실, 사진이 그리 맘에 들지는 않네요. 우리가 떠나려고 할 때 쯤, 이 사람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까르따헤나의 더운 열기가 이미 온 몸을 사로잡혀 한쪽 손에는 이미 콜라가 들려있기는 … 더 읽기

[콜롬비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올드 까르따헤나의 밤 풍경

스페인어로는 씨우닫 비에하(Ciudad Vieja-오래된 도시) 혹은 쎈뜨로 히스또리꼬(Centro Historico-히스토릭 센터)라고 불리우는 이 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지정된 곳입니다. 순서대로라면 낮 풍경부터 구경해야 되겠지만, 까르따헤나의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풀고, 호텔 앞바다에 가볍게 뛰어드느라 시간을 좀 보냈더니 어느덧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늦은 시간에 까르따헤나를 찾았습니다. 다소 위험하다고 알려져있는 콜롬비아이기는 하지만, 까르따헤나의 경우에는 워낙에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유명 휴양지인지라 올드 … 더 읽기

[콜롬비아] 이곳이 캐리비안 베이? 카리브해에 접한 보까그란데에 가다

똘루에서 3시간 정도를 더 달려서 까르따헤나에 도착했습니다. 파란 하늘은 너무 파랗다 못해서 눈이 시릴 정도네요. 썬그라스가 없으면 금방 눈이 아파올 것만 같은 파란색이었습니다. 네, 그래서 바로 썬그라스를 꼈지요. 파란 카리브해의 느낌은 생각만큼 감동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카리브해에 면한 캐리비안베이에 왔다! 라는 기분만큼은 나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카리브해, 카리브해 하는거겠죠. 뭐, 캐리비안 베이야 한국에 있는 시설 이름입니다만서도 ㅎㅎ.. … 더 읽기

[콜롬비아] 카리브해에 접한 마을, 똘루(Tolu)

어제 묵었던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줍니다. 아침식사라고 해봐야 햄을 넣어 만든 스크램블, 아레빠 2장, 그리고 식빵 2쪽과 과일주스가 전부였지만요. 당연히 이걸로 만족이 될리가 없습니다. 결국 호텔을 나와서 이것저것 더 사먹어야 했지요. 아침은 푸짐하게 먹어야하는 주의인데, 당연히 이걸로는 어림도 없었으니까요. 숙소의 프론트입니다. 사실 호텔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주 애매한 여관급의 숙소였지만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이었지요. 그래도 다행히 호텔 자체는 … 더 읽기

[콜롬비아] 카리브해 까르따헤나로 가는 길, 남미에서는 예상 시간을 묻지 마세요~

콜롬비아를 여행하면서 참 부러웠던 것 중 하나가, 저 많은 산들 중에 바위로 된 산들이 얼마 없었다는 것입니다. 안데스산맥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콜롬비아의 보고타, 메데진과 같은 큰 도시들이 모두 해발 1,500m이상의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적도에서 가까운 나라이다보니, 좀 더 서늘한 곳을 찾기 위해서 해발이 높은 곳으로 올라간 것이겠지요. 콜롬비아에서도 이렇게 소를 방목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 더 읽기

[콜롬비아] 산타페 데 안띠오끼에서 만난 사람들, 일상

콜롬비아 곳곳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그들. 다른 중남미의 군/경찰들과는 달리, 내게는 친근한 이미지였다. 그리고, 정말 친절했던 그들. 녹색의 멋진 문 앞을 지나가던 할아버지.. 두 사람.. 엘낀과 후안. 가게 앞에서… 나좀 찍어주세요~ 하던 아이 ^^ 마침 구름이 가득했던 순간에.. 담소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 차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타고 가는 것을 보는건 굉장히 흔한 풍경입니다. 사진이라도 … 더 읽기

[콜롬비아] 작은 안띠오끼아, 뿌에블리또 빠이사(Pueblito Paisa)

어느 무더웠던 날 저녁, 집안에 있기에는 너무 무료하기에 바람을 쐬러 나갔습니다. 어디를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은 뿌에블리또 빠이사(Pueblito Paisa). 해석하자면 작은 빠이사 마을.. 정도가 되겠네요. 이쪽으로 가는 특별한 교통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저녁이라 메데진의 야경을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와 함께요. 뿌에블리또 빠이사는 그 이름 그대로 안띠오끼아 지방의 건축양식을 모아서 하나의 작은 마을을 모아놓은 … 더 읽기

[콜롬비아] 봄의도시 메데진의 주말광장 나들이..

어느 주말 오후. 그냥 나들이가 하고 싶어서 메데진 시내로 나왔습니다. 집에서나 나오는 메뜨로에도 오늘따라 사람들이 많은걸 보니, 역시 주말은 주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나 그렇듯, 주말이 되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기 마련입니다. 남미의 나라에서는 보통 플라자라고 불리우는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요. 그런, 사람구경을 하기위해서 나들이의 첫 발을 디뎠습니다. 메데진의 메인 광장에는 콜롬비아에서 아끼고 사랑받는 미술가인 보떼로의 … 더 읽기

[콜롬비아] 우리는 오토바이 택시가 아니라니까요?

콜롬비아는 오토바이가 굉장히 많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을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다들 오토바이의 번호가 쓰여진 자켓을 입고 다니더라구요. 이들은 도시뿐만 아니라 시 외곽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당연히 제가 머물던 메데진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콜롬비아 전지역에 이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요. 물론, 콜롬비아 자체가 오토바이를 많이 볼 수 있는 나라이긴 … 더 읽기

[콜롬비아] 해발 1,800m의 커다란 바위, 그리고 풍경이 있는 엘 뻬뇰(El Penol)

언제나 여행은 즐겁습니다. 메데진에서 평일에는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곤 했었는데 엘 뻬뇰도 그 목적지 중 하나였습니다. 엘 뻬뇰은 안띠오끼아 지방에 있는 아주 커다란 돌로, 그 커다란 돌 자체만으로도 큰 관광거리이기는 하지만 엘 뻬뇰의 정상에 올라가서 보이는 구아따뻬의 풍경은 왜 엘 뻬뇰을 찾게 만드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소와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