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쇼핑 & 알펜루트를 만나러 도야마 현으로 출발!


이번 여행은 알펜루트가 있는 도야마 현.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첫 해외여행은 혼자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팸투어를 참여하게 되어 이번 여행은 혼자 다녀올 수밖에 없었는데,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혼자 떠나려니 미안할 마음이 들었다. 일단 와이프는 친정으로 잠시 보내고, 4박 5일간의 도야마 여행 시작. 처음은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ㅡ.ㅡ; 예전에는 물건 한두개만 사는게 보통이었는데.. 이제는 사다줘야 하는 물건들이 점점 늘어난다.


일단, 신라면세점 이벤트 정보. 5월 말에 결제했었는데, 아직도 진행중인 것들 중에 꼭 챙겨야 할 것이.. 출국일정만 입력하면 되는..

쇼핑 지원금 5000원 : http://www.dfsshilla.com/fmSpotDailyGiftEventPartMem3.action?site_code=01


20만원 이상시 5% 캐쉬백(신한카드) : http://www.dfsshilla.com/fmCardAfflEventDt2.action
하고 $300 이상 구매 금액별 적립금 : http://www.dfsshilla.com/fmSpecialSaleEventDt4.action?PLAN_DISP_ID=2669

요것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쿠폰들(등급이 높으면 더 할인율이 좋은 쿠폰도 나오고), 등급에 따라 특별 적립금도 나오니 한번 면세점을 잡고 나면..가격차이가 좀 나도 할인을 모아서 오히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한 곳의 등급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에는 쿠폰 제외상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단 금액 이상 구매시 적립금과 캐쉬백을 활용하니 그래도 꽤 많이 적립할 수 있었다.


그리고 21일까지 하는 5성급 이벤트. 출석이벤트는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았지만, 그래도 5천원 적립금과 브랜드 별 70% 할인, 그리고 최대구매와 관련된 구매왕과 출국5시간 전까지 구입할 수 있는 5시간샵등.. 한번쯤 살펴볼만한 이벤트들이 있다.



일단 요 벨트 두개. 정장과 캐주얼 용으로 하나씩.


그리고 록시땅에서 핸드크림세트. 원래는 시어버터만 썼었는데, 이전에 라벤더를 써보니 괜찮은거 같아서.. 이번에는 다양하게 사서 와이프랑 나눠 써 보려고 구입을 했다. 대충 구입을 하고 할인을 다 받으니 $335정도, 그런데 5%적립하고 적립금 등을 생각하면 더 싸게 구입을 한 듯 싶었다. 꽤 가지고 싶었던 벨트였는데 어쨌든.. 이제 와이프가 더이상 저런 물건 구입을 허락해주지 않을거란 생각에 아쉬움도 살짝 느껴진다. ㅠㅠ



인천공항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데, 이것을 이용하면 그냥 줄을 서는 것보다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권을 넣고 가벼운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셀프 체크인 완료. 아침 8:55분 비행기였는데,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는건 언제나 너무나 힘들다.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정신 없어서 쇼핑도 전날 오전에 겨우 신라면세점 인터넷점에서 할 수 있었다. 그동안 모아놓은 적립금도 있고 해서, 그것을 소진하기도 할겸 겸사겸사 필요한 물건들을 샀다. 그래봐야 벨트들이었지만; 이제는 면세점에서 뭘 구입할때에도 와이프의 허락을 득해야 하니, 지름은 점점 멀어지는 것이 슬퍼질 따름이다.


아시아나항공 셀프체크인 데스크.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줄 서는 것에 비하면 한 50% 정도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듯 싶다.


체크인... 이라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내 옆에서 체크인 하던 사람들. 빨간색의 캐리어를 보면서, 배기지 클레임에서 짐을 찾을 때 눈에 잘 띄어서 좋겠구나 라는 생각만 잠깐 했다. 그러고보니, 내 캐리어는 검정색의 특징없는 캐리어. 새로 산다고 산것도 비슷하니, 이건 뭐 취향을 탓해야 하나.


원래는 탑승동 3층에 모든 면세점이 있었지만, 5월 중순부터 롯데면세점을 제외한 다른 면세점들은 모두 4층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옆으로 이동을 했다. 평소에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그 옆에 허브라운지도 있고), 어렵지 않게 찾아갔지만, 처음 가는 사람은 다소 헤멜수도 있을 듯 싶다. 물론,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서 헛갈릴 일은 별로 없지만..


바로 여기서 올라가면 면세점들로 갈 수 있다.


4층에 임시로 마련된 면세점 인도장. 좁은 복도에 있어서 다소 복잡한 느낌이다.



어쨌든 잠시 기다려서 물건 수령. 

벨트 중 하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착용을 했다. 그 전에 쓰던 벨트는 조금 너덜너덜해져서 막 버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 왠지 쇼핑하고 바로 쓰는것도 왠지 꽤 즐겁다.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갈 차례. 도야마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는 33번 게이트에서 출발. 체크인 풍경과는 다르게 게이트 근처는 굉장히 한산했다. 하긴 그래도 연휴가 아닌 평일 오전인데.. 너무 북적이는 것도 이상하긴 하다 싶다.


비행기를 꽤 많이 타봤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곳으로 가기위해 비행기를 타러 갈 때면 또 설레인다. 이번에는 기대하고 기대하던 알펜루트가 있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 강했는지도 모르겠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처음 먹은게 새우여서, 오 이번 식사는 꽤 럭셔리한데..라고 생각했는데 남은 것들은 다른 해산물. 새우가 더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었다. ㅠㅠ.. 그래도 꽤 먹을만 했던 기내식. 다만, 문제점은 도착하자마자 바로 식사를 하러 갔다는 것. 그것도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갔다는 것-_-;; 기내식을 안먹는게 남는것일 뻔했다. ㅠㅠ


아직도 눈이 쌓여있는 산들.

알펜루트도 5월까지는 여전히 눈이 가득 쌓여있어서, 멋진 설벽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4-5월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 알펜루트를 가는 것이 굉장히 비싸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드는 비용은 12만원 정도.. 그곳에 가보니 그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도 다녀올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느껴졌다. 일단, 교통비 비싼 일본이니까.


드디어 도야마에 도착.

하늘에서 보니 일본이라는 느낌이 바로 드는 건물들이 가득하다.


도야마에 도착.

일본의 대부분의 현들에서 한글을 보는 것은 이제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어쨌든, 새로운 여행의 시작. 자꾸 다른 여행기 마무리도 짓지 못하고 여행기를 시작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판은 벌려놓고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도야마를 향해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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