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쿠시마현의 가장 유명한 볼거리 중 하나느 바로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치는 조수이다. 나루토와 아와지시마섬 사이에 세토내해와 기이스이도해협이 마주치는 나루토해협에서는 세계 3대 조류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조수 간만의 차는 1.5m나 되고 조류는 시속 15~20km/h나 된다고 한다. 만조, 간조 전후의 1시간 30분간이 가장 소용돌이를 잘 볼 수 있는 시간이고, 특히 봄,가을의 만월에 가장 큰 소용돌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우리가 방문했을 떄에는 간조 시간이 약 2시간 반정도 지간 시간이어서 큰 소용돌이를 기대할 수는 없었다. 만약에 나루토해협에 이 거대한 소용돌이를 보러 가려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만조/간조 시간을 확인하고 가면 멋진 소용돌이를 볼 수 있다. 나루토해협에서 소용돌이를 ..
고베 철인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신나가타역.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18m의 거대한 철인 28호... 철인 28호는 하늘을 향해 멋지게 주먹을 뻗고 있었다. 어릴 때 철인 28호를 보면서 가졌던, 로망이 그대로 살아나는 기분. 철인 28호는 완성되었지만, 바닥은 아직 공사중. 일하고 있는 사람의 크기와 철인 28호를 비교해보면, 크기가 짐작이 간다. 어렸을 때, 나의 로망 중 하나였던 철인 28호.. 방송국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도 사람들이 나와있었다. 이번 고베 철인 28호 프로젝트의 담당자 중 한명인 듯. 열심히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담당자보다는 아나운서의 얼굴이 이뻐서, 촬영방향은 당연히 아나운서 쪽. 곳곳에서 이런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철인28호와 함께 하는 사람들. 어른들도 많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