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 여행을 가면 음악가들, 그리고 예술가들 이외에 또 한명 찾게 되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훈데르트바서이다. 이미 비엔나를 찾는 사람들은 꼭 한번쯤 들려보는 곳 중 하나인데, 훈데르트바서하우스, 쿤스트하우스빈, 비엔나 슈피펠라우 쓰레기소각장 등이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으로 가장 유명하다. 보통, 건축가들 하면 새로운 건물을 짓는것을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훈데르트바서는 건축치료사라는 별명답게, 건물들을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훈데르트바서는 건축물과 관련된 디자인을 하고, 그 디자인을 따라서 작업을 하는 형태로 리모델링을 하게 되는데... 훈데르트 바서의 가장 큰 부분은 자연과 함께하는 것과 직선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은 보는 순간 그의 작품이라는 ..
시코쿠현 다카마츠에는 조지나카시마의 가구 작품들을 만드는 공방이 있다. 조지 나카시마는 미국 태생의 목공예가인데, 시코쿠현의 이 공방에 직접 그의 작품들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주어 지금도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곳의 가구에 사용되는 나무들은 모두 미국에서 수입되고 있고, 조지나카시마의 디자인에 따라서만 만들어지는데 주문제작도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수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것도 예사이다. 들어가자마자 있었던 가구 디자이너 조지나카시마씨의 모습. 실제 모습과도 굉장히 닮았다. 2006 서울 디자인페어에서 조지 나카시마의 가구 특별전까지 했을 정도로, 그의 작품들은 더이상 가구라기 보다는 하나의 예술품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그의 작품을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