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나 블로우홀에서 조금 더 가면, 오아후 와이키키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도높은 해변 샌디비치(Sandy Beach)가 있습니다. 하와이 신혼여행과 서핑, 그리고 부기보드 하면 웬지 이미지가 잘 연상되지 않지만, 의외로 신혼여행을 와서 서핑을 배우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 샌디비치는 와이키키비치에 비해서 파고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숙련된 사람들에게 더 인기있는 해변이다. 하지만, 꼭 여기서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서퍼나 부기보더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샌디비치의 라이프가드. 경고문들만 보더라도, 일반인들이 아주 가볍게 들어갈만한 그런 해변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파도가 항상 있어서 서퍼나 부기보더들에게 인기있는 샌디비치의 풍경. 이날은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아서 빨간색의 깃발..
할로나 블로우홀(Halona Blow Hole)은 구멍이 나 있는 바위로 파도가 치면서 바닷물이 솟구쳐 오르는 곳으로 하와이 여행 중에 꼭 한번쯤 들리는 명소이다. 하와이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할로나 블로우 홀은 한번쯤 들려갈만한 명소다. 잠깐 주차를 하면 바닷물이 솟구쳐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뭐, 딱히 안멈춰 갈 이유도 없고 ^^ 하나우마베이를 지나 할로나 블로우홀로 가는길에 멈출 수 있는 룩아웃이 있어 잠시 차를 세우고 무엇이 있나 살펴봤다. 아주 특별한 무언가라기보다는, 기괴한 모습으로 색 층을 드러내며 깎여있는 해안 그 자체가 볼거리였다. 파도를 치는 모습과 소리,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잠깐 멈출만한 곳이었다. 포인트에는 넘어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었지만, 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넘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