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대상 : 누구나 응모기간 : 2009년 2월 27일 ~ 3월 15일 선발발표 : 3월 20일 자기소개서 제출 주소 : event@korail.com 이벤트 주소 : http://blog.daum.net/korailblog/8743942 제가 지금 1기로 활동하고 있던, KORAIL 명예기자단 2기를 모집하고 있네요. 저처럼 국내/외에서 하는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덕분에 작년에 문경의 기차펜션에도 묵었고, KTX-II의 시승식도 다녀올 수 있었거든요. 그 외에 팸투어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을 받을수도 있고, 직접 기차여행을 기획해서 제안서를 내면 그 비용을 지원해주기도 하거든요. 때문에 다른 제품 홍보와 관련된 기자단과는 달리, KORAI..
여러분이 알고있는 KTX의 최고속도는 얼마일까? 아마도, 300km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KTX의 최고속도는 305Km이다. KTX의 기존 최고속도는 운행규정에 따라 300Km였는데, 작년 말에 305Km로 변경이 되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KTX의 속도가 300Km를 넘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운행규정은 300Km이나 허용규정은 또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가끔 300Km를 넘는 것을 볼 수 있기는 했었다. 하지만, 운행규정이 300Km이니만큼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숫자는 300Km에 가까운, 295Km, 297Km, 298Km정도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상식 속에는 KTX는 300km으로 달리기 때문에 300km가 표시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했기에, TV스크린에 3..
KORAIL에서 08년 12월 22일부터 09년 2월 27일(승차기준)까지 25%할인을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내려간 사람들도 많지만,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집에 내려가려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유용한 할인행사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모두 가능한건 아니고 만24세 이하의 청소년만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대학생들을 언급한 것이지요. 여름에 하는 내일로 티켓(전국 일주 티켓)도 나이 제한이 있더니, 영 티켓도 마찬가지네요. 다소 아쉽지만, 어쨌든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할인혜택이 아닐까 싶네요. KORAIL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영(YOUNG)티켓 할인행사 내용입니다. 설 연휴기간(1/23 ~ 28)일과 토/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기차편에서 25%할인을 받을 수 있습..
기차여행은 낭만을 담고 있다. 여태껏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기차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이미지는 낭만이다. 많은 영화에서 기차여행은 낭만적으로 그려졌고, 내가 떠났던 여행들도 역시 낭만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새로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홀로 떠났던 정동진 기차여행은 해돋이로 이어지는 기억이 남아있고, 친구들과 함께 강촌으로 떠나는 기차에서 의자를 반대편으로 돌려 마주보고 수다를 떨던 기억, 부산까지 내려가는 기차에서 먹었던 삶은 계란과 사이다는 아직도 기억의 한 켠에 남아 옛 추억을 자극한다. 버스나 비행기, 배를 타고도 많이 여행을 해봤지만 이러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딱히 낭만적이라고 느껴 본적은 별로 없었다. 기차여행이 낭만적이라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깥의 풍경을 넓게 볼 ..
진주로 떠나는 부전역 앞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차여행을 알리는 플래카드도 걸려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로 떠나는 열차는 이렇게 여러날에 있는데, 내가 택한 열차는 10월 3일에 출발하는 관광열차였다. KORAIL에서 계획하고, 선진관광에서 진행하는 관광열차는 울산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쳐 진주까지 이동하는 이벤트 열차이다. 기본적으로 이 관광열차 프로그램은 낮에 출발하여 오후 5시경 진주에 도착,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고 저녁 9시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하루코스로 관광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차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으로 향하는 KTX는 부산역으로 가지만, 남부지방을 연결하는 열차들은 부전역으로 가서 타야 한다. 부산역에서 부전역까지는 지하철로 20분정도 ..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보러 떠나기 전에 잠시 부산을 들려야 할 일이 있었다. 부산에 있는 친구를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일이었는데, 진주남강유등축제 관광열차가 오후 2시에 출발하는 관계로 어느정도 여유시간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남포동 근처에 사는 친구와 함께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리우는 감천2동의 여행계획을 세웠다. 이제, 일정도 다 잡혔으니 나에게 남은건 KTX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일! 이른 아침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역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물론, 10월 3일이라는 연휴의 시작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서울역에 모여든 것이었을 것이다. 어쨌든, 생각보다 부산한 역 내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바로 KTX를 타러 갔다. 전날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시고 놀았던 관계로 서울역에서 아침 7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