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여행의 시작은 비행기와 함께한다. 이번에 시코쿠 남부의 고치현으로 갈 때에는 일본항공을 이용했는데, 인천-후쿠오카 구간이 대한항공과의 코드쉐어여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이로써 런던, 아키타, 아오모리, 후쿠오카까지 최근의 여행 4번이 모두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행운아닌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 다른 항공사보다도 국적기를 타는게 더 좋으니까~ 친절하고..;; 인천-후쿠오카 구간에 나온 샌드위치. 계란이 슬라이스되어 빵 위에 올라가있다. 양배추와 소스를 빵 사이에 끼워서 머스타드를 뿌린 다음에 먹었다. 나름 먹을만했던 샌드위치.;; 후쿠오카 공항의 관광안내소. 도쿄, 오사카와 더불어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오는 공항 중 하나라고 하는데, 꼭 그렇지 않더라도 일본은 워낙 한국 여행자들이 많..
작년에 KTX-II(2)의 첫 공개행사때 처음 구경을 해보고, 올해 드디어 KTX-II(2)를 시승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첫 시승이기도 하고, 다음달 3/2일에 첫 운행을 시작하게 될 KTX-2를 볼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요. 저는 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운 좋게도 서울역-대전역 구간의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작년에 보러갔을 때에는 시승을 못해서 못내 아쉬움이 조금 남았었거든요. KTX-II(2)는 호남선에만 투입될거라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부산쪽으로도 투입이 될 거라고 하니 어디로 가던 한번쯤은 이용해 볼 기회가 있을 거 같습니다. KTX보다는 확실히 편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현재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기존 KTX보다 5%정도 인상될..
고치현에서 가져온 과자. 고치에서 유명한 과자라고 하는데, 생긴건 투박하지만 의외로 맛있더군요. ^^* 4봉지 사왔었는데, 일단 1봉지는 개봉을 했고, 3봉지가 남았습니다.^^ 일종의 입욕제라고 할 수 있지요. 3개가 들어있는데, 향기로운 나무냄새를 맡으면서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그냥 입욕제보다 훨씬 땡겨서..^^ 고치현은 호빵맨의 작가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호빵맨 미술관 뿐만 아니라, 호빵맨 열차까지.. 그래서 호빵맨 인형도 하나 기념품으로 가져왔어요. 요것은 콩을 볶아 놓은 것인데.. 달콤함과 고소함이 공존하더라구요. ^^ 전통화가 애킨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엽서들.. 어찌보면 무섭기도 하고, 어찌보면 재미있는 해학적인 그림들이 가득한 엽서입니다. 고치현의 명물인 고구마 튀김. 그냥 튀긴..
위드블로그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맛집, 강남역에 있는 올리브팜스 샤브시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샤브샤브를 거의 사랑하다시피 하는 사람이다보니, 샤브샤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이벤트에 절대 빠질수가 없기 때문이었죠. ^^; 올리브팜스 샤브시는 강남역 CGV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올리브팜스 샤브시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토요일 저녁에 올리브팜스 샤브시에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역시 샤브샤브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은 크긴큰가봐요. 저는 무한대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것보다, 샤브샤브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게 더 땡기네요. 그래서 20분 정도를 기다린 다음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올리브팜스 샤브시는 꽤나 넓..
아오모리를 떠나는 마지막 날.. 공항에 도착하니 또 아오모리에 오신 것을 환영하는 인파(?)들이 있네요. ^^; 이제 즐거웠던 기억을 뒤로하고 아오모리를 떠날 시간입니다. 정말 이틀이 순식간에 지나간 기분이네요. 아오모리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던 아키타나 아오모리, 핫코다테 등 대한항공이 취항해서 갈 수 있는 곳들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삿포로 같은 경우 비싸면, 핫코다테로 들어가서 홋카이도 레일패스 같은걸 끊어서 들어가도 되니 싸게 여행할 수 있지요. 요즘엔 삿포로로 가는 저가항공도 생기긴 했지만..자리가;; 이 태그들이 달리면.. 짐이 엄청나게 빨리 나온다죠.. ㅎㅎ... ^^;;; 항상 짐에 달렸으면 하는 태그입니다. 역시 아오모리..답게 사과주스나 사과 ..
아오모리 일본스키여행의 목적지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의 침대 모습입니다. 리조트가 다소 오래된 편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나쿠아 시라카미리조트에서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만약 수건 등의 교체 및 침대정리가 필요 없을 때 아침 8시 이전에 카운터에 말을 하면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엔짜리 기프트 카드를 줍니다. 2박 정도라면 이 기프트카드로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 역시 온천호텔이기 때문인지, 유카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입고 호텔 안을 돌아다니는 것은 괜찮지만, 다이닝룸과 같은 곳의 출입은 불가능하므로 식사시에는 다시 일상 복장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온천하러 갈때 입으면 딱이겠네요. ^^ 이렇게 테이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