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공항-나이아가라폭포-토론토공항 / 편도 렌터카 예약 및 택시 버팔로 공항에서 나이아가라폭포로 이동할 때 가장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택시다. 편도 $70~80정도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성수기에는 동행을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보통 3-4명 정도 모여서 택시 하나를 타고 가는 경우가 많다. 나이아가라 내에서는 차가 있으면 편리하지만, 일부 호텔은 주차비가 비싸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택시회사에 따라서는 왕복의 경우 비용을 좀 더 할인해 주기도 한다. 버팔로 공항에서 캐나다 여행은 하지 않고 나이아가라폭포만 왕복한다면 택시도 괜찮은 선택이지만, 조금 더 자유로운 일정을 짜거나 1박 이상을 할 예정이라면 렌터카를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다. 당연히 버팔로 공항에서 왕복하는 렌터카..
나이아가라 폭포 헬리콥터 투어, 캐나다 자유여행 필수 헬기투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꼭 해야 하는 필수 투어로는 헬리콥터 투어와 보트 투어가 항상 언급된다.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를 그저 전망대에서 보기만 하는 것 보다는 아무래도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폭포의 바로 앞까지 가서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그 위용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헬기투어는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이 아니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렌터카나 우버, 위고 버스 등을 이용해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이기 때문에 주차에 어려움이 없지만, 그래도 투어버스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주로 늦은오전~오후)를 피해야 길게 대기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봄~가을 ..
캐나다 동부 여행 #08 - 인터컨티넨탈 토론토 호텔과 공항 (델타항공) 알곤퀸 주립공원을 일찍 포기하고 돌아온 터라 해가 지기 전에 다행히 토론토의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토론토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한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해가 지기도 했고, 토론토에는 처음 와보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늘 하루는 푹 쉬고 내일 새벽같이 공항으로 가서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단풍 여행 기간을 더 길게 잡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정해진 선약들이 있어서 그러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쉬울 따름이었다. 인터콘티넨탈 토론토 호텔의 로비. 사실, 토론토에서 꼭 이 호텔에 묵어야 할 이유는 없었는데, 비수기여서 그런지 호텔 숙박비가 인터컨티넨탈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0만원 초반이었다는 점.. 그리고 IHG 이벤트 덕분에 이..
캐나다 동부 여행 #07 - 알곤퀸 주립공원의 뒤늦은 단풍 풍경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알곤퀸 주립공원으로 향했다. 오타와에서 조금 지난곳은 퀘벡이었는데, 다리 하나를 건너니 바로 온타리오다. 구름이 좀 있기는 했지만, 아침의 날씨는 나쁜 것 같지 않았다. 다만, 오늘의 목적지인 알곤퀸 주립공원의 날씨는 흐림. 혹시라도 날씨가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알콘퀸 주립공원으로 향했다. 약 4시간 정도를 더 돌아가는 일정이기 때문에, 무리한 기대(?)를 했던 건지도 모르겠다. 오타와에서 알곤퀸 주립공원까지는 약 3시간 거리. 그렇게 달리는 도로 옆 단풍 풍경은, 캐나다 특유의 빨간 단풍이 아니라 캐나다 서부처럼 노란 단풍들이 대세였다. 빨간 단풍들이 이미 떨어져 사라진걸수도 있고. 그래도..
캐나다 동부 여행 #06 - 퀘벡주, 라 모리시 국립공원 단풍과 렌트카 드라이브~ 예상치 못했던 사이드 트립을 겨우 정리하고 나서야, 라 모리시 국립공원에 진입할 수 있었다. 퀘벡주인 만큼, 2개국어 중 불어가 왼쪽에 먼저 표기되어 있다. 물론, 영어도 오른쪽에 병기되어있고.. 캐나다의 국립공원 입구는 대체적으로 이렇게 동일된 양식을 가지고 있다. 아, 그러고보니 미국도 거의 통일된 형태이긴 한데,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구나. 국립공원 입구. 입장료가 있지만, 2017년은 캐나다 국립공원 150주년이라서 입장료가 무료다. 올해에 캐나다 국립공원들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쏠쏠한 금액을 아낄 수 있는 셈이나 다름없다. 국립공원에 진입하고 나서, 가까운 호수에 먼저 들렸다. 오늘은 바람이 좀 부는 편..
캐나다 동부 여행 #05 - 퀘벡주, 라 모리시 국립공원(La Mauricie National Park) 가는 길과 단풍 원래는 오늘 오전 일정은 퀘벡주의 단풍명소인 몽트랑블랑으로 가서 단풍을 보는 것이었지만, 지금 라 모리시 국립공원의 단풍이 한창이라는 숙소 주인의 말에 방향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 오늘의 일정을 그대로 따라가려면 몽트랑블랑은 나중에 기회가 될 때 들리는 것으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는 해도, 어제 묵었던 곳에서 라 모리시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시작부터 멋진 단풍이 펼쳐지기 시작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가는 길에 본 스쿨버스들. 특히 통 프레임 스쿨버스는 아무리 봐도 정말 강해 보인다. 평소였으면 그냥 지나쳐 갈 풍경이지만, 단풍이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