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KTX-II(2)의 첫 공개행사때 처음 구경을 해보고, 올해 드디어 KTX-II(2)를 시승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 첫 시승이기도 하고, 다음달 3/2일에 첫 운행을 시작하게 될 KTX-2를 볼 좋은 기회이기도 했지요. 저는 코레일 명예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운 좋게도 서울역-대전역 구간의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작년에 보러갔을 때에는 시승을 못해서 못내 아쉬움이 조금 남았었거든요. KTX-II(2)는 호남선에만 투입될거라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부산쪽으로도 투입이 될 거라고 하니 어디로 가던 한번쯤은 이용해 볼 기회가 있을 거 같습니다. KTX보다는 확실히 편하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현재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기존 KTX보다 5%정도 인상될..
고치현에서 가져온 과자. 고치에서 유명한 과자라고 하는데, 생긴건 투박하지만 의외로 맛있더군요. ^^* 4봉지 사왔었는데, 일단 1봉지는 개봉을 했고, 3봉지가 남았습니다.^^ 일종의 입욕제라고 할 수 있지요. 3개가 들어있는데, 향기로운 나무냄새를 맡으면서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그냥 입욕제보다 훨씬 땡겨서..^^ 고치현은 호빵맨의 작가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호빵맨 미술관 뿐만 아니라, 호빵맨 열차까지.. 그래서 호빵맨 인형도 하나 기념품으로 가져왔어요. 요것은 콩을 볶아 놓은 것인데.. 달콤함과 고소함이 공존하더라구요. ^^ 전통화가 애킨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엽서들.. 어찌보면 무섭기도 하고, 어찌보면 재미있는 해학적인 그림들이 가득한 엽서입니다. 고치현의 명물인 고구마 튀김. 그냥 튀긴..
일본에서 저녁에 간단한 먹을거리와 선물을 좀 사려고 슈퍼마켓에 갔는데, 슈퍼마켓 입구에서부터 2/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알리는 배너가 걸려있네요. 한국에서야 구정을 쇠지만, 일본에서는 신정만 쇠는 관계로 2/14일은 온전하게 발렌타인 데이이지요. 한국에서야 설날과 발렌타인데이가 그랜드 크로스(^^)를 한 날이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슈퍼마켓을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초콜렛을 파는 부스가 곳곳에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초콜렛에서부터, 일본만의 특이한 아기자기한 포장을 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설날이고 한국에서는 여자가 주는 날이기는 하지만, 저 역시 연인에게 선물 줄 초콜렛 선물을 하나 골랐습니다. 여행 선물도 겸해서요. 하지만, 다들 너무 평범한 것 같아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위드블로그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맛집, 강남역에 있는 올리브팜스 샤브시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샤브샤브를 거의 사랑하다시피 하는 사람이다보니, 샤브샤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이벤트에 절대 빠질수가 없기 때문이었죠. ^^; 올리브팜스 샤브시는 강남역 CGV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올리브팜스 샤브시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토요일 저녁에 올리브팜스 샤브시에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역시 샤브샤브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은 크긴큰가봐요. 저는 무한대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것보다, 샤브샤브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게 더 땡기네요. 그래서 20분 정도를 기다린 다음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올리브팜스 샤브시는 꽤나 넓..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기념품샵에 다녀왔다. 벤쿠버 공항에 있는 기념품 샵이었는데, 역시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지라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벤쿠버 동계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미, 콰치, 미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품들, 심지어는 비행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베게까지 모두 벤쿠버 동계 올림픽과 관련해서 만들어서 꽤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마스코트인 미가와 콰치, 수미가 그려진 목베게. 벤쿠버 동계올림픽 공식 목베게라 그런지, 벤쿠버 동계 올림픽으로 향하는 길에 이 목베게를 베고 한숨 자면 왠지 동계올림픽 현장에 있을 것 같은 기분. 물론, 이번 동계올림픽은 너무 먼데다가 숙박시설도 구하기가 힘들어서 패스하기로 하기는 했지만, 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한편에 남기도 한다. 벤쿠버 동계 올림..
아오모리를 떠나는 마지막 날.. 공항에 도착하니 또 아오모리에 오신 것을 환영하는 인파(?)들이 있네요. ^^; 이제 즐거웠던 기억을 뒤로하고 아오모리를 떠날 시간입니다. 정말 이틀이 순식간에 지나간 기분이네요. 아오모리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던 아키타나 아오모리, 핫코다테 등 대한항공이 취항해서 갈 수 있는 곳들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삿포로 같은 경우 비싸면, 핫코다테로 들어가서 홋카이도 레일패스 같은걸 끊어서 들어가도 되니 싸게 여행할 수 있지요. 요즘엔 삿포로로 가는 저가항공도 생기긴 했지만..자리가;; 이 태그들이 달리면.. 짐이 엄청나게 빨리 나온다죠.. ㅎㅎ... ^^;;; 항상 짐에 달렸으면 하는 태그입니다. 역시 아오모리..답게 사과주스나 사과 ..